저녁에 롯데마트 들러서 마감 할인 30% 들어간 오이 10개를 6,840원에 구입했습니다. 굵은 소금을 손에 묻혀 오이를 잡고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씻고 흐르는 물에 헹궜습니다.
오이 꼭지를 칼로 잘라 버리고 3등 분 했습니다. 3등 분 한 오이의 밑 부분 1cm를 남기고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냈습니다.
물 2L를 냄비에 담고 소금을 종이컵으로 1컵 (약 180ml)을 부은 다음 팔팔 끓였습니다. 팔팔 끓인 소금물을 오이 위에 붓고 30분 동안 절였습니다.
큰 보울에 당근 1개를 3cm 길이로 채 썰고, 부추 1단 약 300g도 약 3cm 길이로 자르고, 양파 1개와 마늘 20개는 믹서에 갈아서 붓고,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1컵, 멸치액젓 종이컵으로 2/3컵, 설탕 1/2컵을 붓고 살살 버무려서 오이소박이 양념 속을 만들었습니다.
끓인 소금물을 붓고 30분 동안 절인 오이를 꺼내서 채반에 올려 놓고 1시간 동안 물기를 뺐습니다. 오이소박이 양념 속도 1시간 동안 놔둬서 양념이 잘 숙성되게 했습니다.
위새 장갑을 끼고 열십자 모양으로 캅질을 낸 오이를 벌려서 양념 속을 꽉 차게 넣었습니다.
락앤락 김치통에 완성된 오이소박이를 차곡차곡 넣은 다음 덮개를 덮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발효 시킨 다음 김치 냉장고에 넣을 계획입니다. 잘 익으면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밥 반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