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297 댄싱 그루트(Dancing Groot)'입니다.
총 브릭수 459개, 미니피겨는 들어 있지 않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64,900원이에요.
마블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춤추는 그루트의 모습을 표현한 제품입니다.
박스는 위로 길쭉한 형태에 액세서리를 하지 않은 그루트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화분 옆에 헤드폰도 걸려 있고 선글라스도 놓여 있는데 나중에 씌워줄 수 있어요.
바로 박스 뒷면에서 선글라스와 헤드폰을 쓴 모습으로 나와 있네요.
선글라스는 눈을 가려서 씌울 수도 있고 이마에 걸친 모습으로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화분 옆면을 열어서 남는 부품을 넣어줄 수도 있어서 브릭을 분실할까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1~4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4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화분의 틀을 만들어주면서 기믹을 위해 테크닉 브릭들을 연결해 준 상태입니다.
2번 봉지에서는 화분을 모두 만들어줬어요.
아직 별 것이 없는 모습이지만 조립은 나름 흥미진진합니다.
3번 봉지에서 머리를 제외한 그루트의 몸, 팔 등을 만들어줬습니다.
몸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나 기믹을 구현하는 방식 등 재밌는 부분이 많아요.
몸통이 너무 얇게 표현됐다고 생각했는데 실물로는 그리 허술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4번 봉지에서 그루트의 머리를 만들어서 달아줍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다양한 장식들을 더 만들어줍니다.
헤드폰, 집게, 선글라스, 꽃과 풀 장식, 여분의 명판 등이 있어요.
이제 모습을 살짝 바꿔서 액세서리들을 장착해줬습니다.
허전했던 팔에는 식물 줄기와 꽃을 더해주고 헤드폰, 선글라스도 씌워줬어요.
저는 이 모습이 더 마음에 드네요.
뒤에서 본 모습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감이 다 들어간 것이 아니다보니 브릭이나 핀이 잘 보이네요.
화분 뒤에 있는 레버를 돌려주면 좌우로 흔들흔들 그루트가 춤을 춥니다.
이 제품은 미니피겨가 없어서 좀 아쉽지만 다른 모든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재밌는 기믹도 있고 만들어진 그루트의 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조립 과정도 재밌고 스티커도 적은 편이라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제품이었던 것 같아요.
모습을 여러가지로 바꿔줄 수 있는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짜 화분이나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와 함께 전시하면 멋진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297 댄싱 그루트(Dancing Groot)'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