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캔터베리 대성당에
'니콜라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인 17세부터 성당의 사찰 집사가 되어
평생을 성당 청소와 심부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기 일이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맡은 일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 중에는 시간에 맞춰
성당 종탑의 종을 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당 종을 얼마나 정확하게 쳤던지
런던 시민들은 도리어 자기 시계를 니콜라이
종소리에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엄격한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그의 두 아들 역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노환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가족들 앞에서 의식이 점점 멀어지던 그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가족들이 놀라는 가운데 그는 종탑으로 갔습니다.
바로 그때가, 그가 평생 성당 종을 쳤던
바로 그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도 정확한 시간에 종을 치고
종탑 아래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에 감동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영국 황실의 묘지에 그를 안장해 주었고,
그의 가족들을 귀족으로 대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가와 시민들은
그날 하루는 일하지 않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고,
결국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이
공휴일로 되었습니다.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2024.11.15. 0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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