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yB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우리가 컴퓨터나 콘솔 게임기 등에 사용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이어폰 버전으로 변경한 것이라 생각하시면 주요한 특징과 성능 그리고 활용처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컴퓨터나 콘솔 게임기 등에 연결할 경우 화면과 소리의 싱크가 일치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곤 하는데, 해당 제품은 전용 동글을 통한 초저지연 연결을 지원, 이를 해소하여 무선이어폰임에도 게이밍 헤드셋과 동일한 사용감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떠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는지 살펴보시고 제품 구매에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월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구입 가격은 현재 기준 239,000원입니다. 가격대로만 보자면 고성능 게이밍 헤드셋 포지션에 위치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성능도 이에 걸맞은지 하나씩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은 태생부터 게이머를 위한 제품으로, 컴퓨터, 노트북, 콘솔 게임기, 모바일까지 플랫폼에 상관없이 헤드셋보다는 이어폰을 더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탄생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장시간 사용 시 헤드셋보다는 당연히 이어폰 형태가 훨씬 피로도가 적고 실내외 가리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까지 있습니다.
충전 크레들의 경우 일단 기본적인 형태와 크기는 일반적인 무선이어폰의 그것과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조약돌 형태로 되어 있어 그립감이 좋고 무게도 이어폰과 전용 동글이 포함된 기준 *62g에 불과하여 휴대성까지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정밀 저울은 아니기에 오차가 있음
충전 크래들 전면부에는 상태 표시창, 후면부에는 C 타입 충전단자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역시 가장 기본적인 구성이기도 하며, 이들의 역할을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부를 살펴봤을 때 중요한 포인트가 바로 전용 동글이를 같이 보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어버드와 동글이를 따고 보관할 경우 분실 위험성이 큰 만큼, 특히 장소에 상관없이 해당 제품을 늘 휴대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게이밍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블루투스 연결만 지원, 아무래도 무선 헤드셋이 사용하는 2.4Ghz 연결 방식 대비 딜레이 증상과 연결 안정성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를 위해 전용 동글이 있고, 이것으로 인해 초저지연 연결이 가능하여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의 단점을 상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연결 방식은 C 타입으로 현재 기준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데, 혹여 C 타입 단자가 없거나 연결이 힘든 경우에는 동봉된 USB-A 젠더를 같이 활용하면 되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을 착용 방식으로 분류하면 커널형 이어폰이며 이어버드의 무게는 각각 약 6g으로 가벼운 편에 속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밀 저울은 아니기에 오차 있음)
버튼 조작 방식은 물리 버튼을 채택하고 있었습니다. 버튼 조작이 터치 방식이냐, 물리 버튼이냐는 사용자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텐데, 적어도 물리 방식이 갖는 장점은 원치 않는 조작이 안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의 조작은 전용 앱들을 통해서도 가능한데 이는 좀 더 뒤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착용한 모습입니다. 착용감은 준수했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다만, 어찌 되었든 커널형 이어폰이기에 장시간 착용에 따른 이압증상이 사용자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보시는 분들에 따라 충분히 감안하시어 제품 선택에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이 무선으로 사용하는 만큼 배터리 사용시간도 중요한 스펙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이어버드는 최대 10시간, 충전 케이스 완충 시 3회 충전을 지원하여 총합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사용시간은 제 기준에서는 매우 넉넉한 편이었으며, 보시는 대로 무선 충전도 지원하고 있어 사용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속 충전을 지원(유선 충전 기준) 15분 충전 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은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 GG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용 버전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들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성능을 100% 발휘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설정을 하여 보다 만족도 높은 사용 경험을 주는데 활용되기에 사실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
전용 앱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 소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핵심적인 부분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음향 기기의 대표적인 기능인 오디오 믹서 설정입니다.
화면을 보시면 유추하실 수 있듯이, 활용 목적에 따라 각각의 볼륨 및 EQ 지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해당 제품을 게임 외에도 멀티미디어, 음성 채팅 등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경우 이에 따라 간단한 과정을 통해 가장 알맞은 설정값을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이 EQ(이퀄라이저) 설정입니다. 디테일한 세부 설정이 가능한데다가 거기에 160개 이상의 프리셋이 적용 가능한 모바일 앱 지원도 제공하고 있어서 예로 내가 해당 제품을 배그이어폰으로 쓴다 그러면 배그에 최적화된 프리셋을 불러와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게이밍헤드셋을 사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소리의 공간감, 방향감, 거리감 등의 현실감을 정확하게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대로 해당 제품 역시 현실감 있는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며, 채널별 소리 위치 설정은 기본에 모든 설정은 단순 클릭만으로 누구나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후의 활용기는 모두 전용 앱 GG를 통해 각 활용방법에 따른 각각 최적화된 설정값이 적용된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을 게임용으로 활용해 보기에 앞서 일단 일반 무선이어폰으로서의 활용도를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했듯이 스마트폰용 전용 앱이 있으며, 핵심적인 기능들은 컴퓨터 버전과 동일하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음악 및 영화 감상과 같은 일반적인 멀티미디어용 활용까지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만족할 만한 소리를 들려준다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선 앞서 언급했던 EQ 설정이 필수이며, 음원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소리를 왜곡하거나, 불필요한 음장 효과를 넣거나, 부스팅을 하는 것 없이 정직하게 뽑아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평가는 제가 설정한 EQ에 따른 특징일 수도 있기에 이점은 감안하여 내용 봐주시면 됩니다. (애초에 특정 음역대 소리가 강조되는 것을 선호하지 않음)
이어 버튼 조작 테스트도 간단하게 해보았습니다. 물리 버튼 방식답게 매우 정확한 조작이 가능했으며, 기능의 작동 역시 바로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버튼 조작 설정은 전용 앱을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어 게이밍이어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FPS 게임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PC와는 전용 동글로 연결) 아마 여기서 '블루투스와 전용 동글 연결을 둘 다 해놓았을 경우 장치 변환은 어떻게 하지?"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은 예로 스마트폰에 연결했다가 PC로 넘어갈 때 이어버드의 좌우 버튼 중 하나를 빠르게 세 번 눌러주는 것으로 쉽고 빠른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이어폰 내부에 음성 안내도 포함되어 있음)
저는 FPS 장르를 즐길 때 샷을 잘 쏘는 유저이기보다는 사운드 플레이를 통해 상대보다 빠른 위치 파악 후 교전 위치 선점으로 이득을 보는 스타일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인 게임 사운드의 공간감, 방향감, 거리감, 왜곡 없이 정확한 사운드 표현이 매우 중요하다 보시면 됩니다.
플레이 경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화면과 소리의 싱크가 어긋나거나 딜레이가 있는 건 전혀 확인할 수 없었고, 앞서 언급했던 인 게임 사운드의 공간감, 방향감, 거리감, 왜곡 없이 정확한 사운드 표현이 매우 준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FPS 장르 외의 게임을 플레이할 때에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게, 앞서 언급했듯 전용 앱에는 게임마다 최적화된 160개 이상의 프리셋을 제공해 주어 단순 터치만으로 각 게임 타이틀에 따라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메이저 타이틀은 모두 있다 보시면 되고, 혹여 없더라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가능성이 100%임 - 너무 마이너 한 게임만 아니라면..)
만약 기본 프리셋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사용자가 따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꼭 참고해 주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및 주변 소리 듣기(투명성) 기능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미세한 백색소음은 매우 말끔하게 제거해 주었고, 누가 들어도 큰 소음을 제외한 거슬리는 수준의 소음들은 모두 제거해 준다 보시면 됩니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도 준수하게 작동하여, 야외 활동 시 적용하거나 조용한 방안에서 집중하며 게임하다가 전화가 오는 소리나 현관문 벨 소리 등을 놓치지 않고 듣는 등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게임용 무선이어폰을 찾고 있었다면, 스틸시리즈 Arctis Gamebuds 게이밍이어폰을 꼭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전용 동글을 통한 초저지연 연결을 지원, 유선 이어폰이나 무선 게이밍헤드셋과 동일한 사용감을 얻을 수 있고, 160개 이상의 프리셋이 적용 가능한 모바일 앱을 지원하여 내가 플레이하는 게임에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최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최대 40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타임 및 디테일한 EQ 설정, 준수한 성능의 ANC, 주변 소리 듣기 기능, 본문에는 언급하지 않은 사용 감지 기능까지 다양한 사용자 편의 옵션까지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만족할 만한 사용감을 얻기 위해선 전용 프로그램인 GG 사용은 필수라는 점과, 본인에게 최적화된 사운드 설정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나, 이 과정만 거친다면 매우 만족할 만한 사용감을 준다는 점 역시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살펴보시고 해당 제품에 관심이 생겼다면 아래의 제품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