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는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의 스펙 및 실물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실제 조립하여 작업 성능과 게임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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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시리즈 2)는 LGA1851 소켓으로 변경되었지만 물리적인 핀의 개수만 달라졌을 뿐 전 세대인 LGA1700과 쿨러가 호환되므로 기존 공랭쿨러 또는 수냉쿨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켓의 변화와 함께 메인보드 칩셋이 변경되어 Z890 메인보드인 ASRock Z890 STEEL LEGEND WIFI를 사용하였고 ARCTIC Liquid Freezer III 360 A-RGB 수냉쿨러를 장착하였습니다.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는 최신으로 업데이트하였으며 메모리의 XMP 설정 이외에는 모두 초기값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시스템 정보와 간단한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PU-Z 프로그램에서 프로세서 정보와 메인보드, 그리고 메모리 클럭 및 타이밍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는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를 가지고 있지만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지 않아 24개의 스레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정보 또한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CPU-Z 내의 벤치마크에서는 싱글 스레드 903, 멀티 스레드 18854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IDA64 익스트림으로 메모리 벤치마크 결과 읽기 98166 MB/s, 쓰기 97045 MB/s, 복사 89574 MB/s, 레이턴시는 127.5 ns로 측정되었습니다. 인텔 14세대 13900K 결과와 비교하면 거의 유사한 결과로 확인됩니다. 다만 레이턴시가 조금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시리즈 2)가 전 세대에서 사용하였던 모놀리식 구조가 아닌 타일 구조로 변경되면서 레이턴시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렌더링 작업 성능 확인을 위해 시네벤치 R23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싱글 코어 2265 pts, 멀티 코어 41890 pts로 상당히 높은 작업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지 않아서 전작 대비 스레드가 줄었음에도 코어의 성능이 향상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성능을 대변하는 3DMARK의 TIME SPY와 FIRE STRIKE 점수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CPU 성능 측정 항목인 CPU score와 Physic score가 각각 19942, 53952 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게이밍 CPU로는 충분히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윈도우 산업표준 벤치마크인 PCMARK 10을 통해 오피스 환경 및 작업 환경의 성능을 측정하였을 때 8061점을 기록하였고 특히 Digital Content Creation 항목에서 16597점으로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였습니다.
CPU와 직결된 첫 번째 M.2 NVMe SSD 슬롯에 TeamGroup TForce CARDEA A440 Pro를 장착하여 국민 SSD 벤치마크로 불리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프로그램으로 성능을 측정하였을 때 연속 읽기 7011 MB/s, 연속 쓰기 6737 MB/s로 스펙에 약간 못 미치지만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벤치마크가 아닌 실제 게임에서의 성능은 어떨까요? RTX 4070 SUPER 그래픽카드를 장착된 시스템에서 최신 AAA 게임인 검은신화 오공 벤치마크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벤치마크 결과 옵션 매우 높은 슈퍼 샘플링 선명도 75 설정 상태에서 평균 프레임 기준 FHD 해상도에서는 124 FPS, QHD 해상도에서는 104 FPS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속적인 패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1080P 해상도에서는 평균 147 프레임, 1440P에서는 평균 90프레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DLSS 등 업 스케일링 옵션을 적용하면 144Hz 게이밍 모니터에서도 QHD 해상도로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시된 지 4년이 조금 지난 오픈 월드 게임인 호라이즌 제로 던 게임에서는 최고급 옵션에서 QHD 203 프레임, FHD 165 프레임으로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툼레이더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에 출시된 Shadow of the Tombraider에서는 Full HD 해상도에서는 249 FPS를, Quad HD 해상도에서는 183 FPS로 비교한 게임 중에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성비가 좋아진 것은 상대적으로 발열도 그만큼 낮아졌다는 것인데요, 시네벤치 R23 멀티 코어 테스트가 진행되는 10분 동안 메인보드의 센서 기준 CPU 최대 온도는 86.5도로, 풀 로드 시 100도에 육박하던 전 세대에 비해 발열이 낮아졌음이 확인됩니다. 추가로 메인보드의 전원부 구성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전원부 최대 온도는 56.8도로, 상당히 낮은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지금까지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애로우 레이크로 불리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의 285K는 플래그십 제품답게 최대 24개의 코어 3D 성능 아키텍처로 최고의 모습을 발휘하여 게임 및 작업 성능에 도움을 주며 전력 효율 극대화를 통해 성능과 효율 모두를 향상시켜 PC를 더 쾌적하고 조용하게 유지해 줍니다. 그리고 최신 Thunderbolt 기술을 지원하여 모든 주변 장치와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연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AI가 트렌드인 만큼 AI 성능을 위해 새로운 NPU가 탑재된 게이밍과 작업용 인텔 AI PC를 구축 예정이신분은 인텔® 코어™ Ultra 9 프로세서 285K 시스템을 구축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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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n.11st.co.kr/plan/front/exhibitions/2159074/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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