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눈도 대부분 쌓이지는 못했지만
바닥을 덮을 정도로 내려서
첫눈 치고도 많이 내렸다 했는데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올해 첫눈은
이게 과연 첫눈이 맞아 싶을 정도를 넘는 폭설이
많은 눈도 많은 눈이지만
첫눈이 하루종일 내리다시피
그렇게 많이 내리니 산픙경도 한폭의 그림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모를 정도
나무들도 눈을 얹고 축축 가지가 늘어졌는데
특히 대나무는 아예 누워버린 모습이 놀라운 광경
찍어 보여주고 싶었는데
집안에 있는 대나무들이어서
아무래도 집주인 허락이 필요할 것 같아서 ^^
무튼 푹푹 들어가는 발에 걸어다니는 것도 당연 불편하지만
모든 구간이 정체구간이라고 할 정도로 도로 사정도 최악
퇴근길 모두 여유롭게 안전운전 안전보행이길
오늘같은 날은 확실히 대중교통 이용이 더 빠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