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위에 새 한 마리가 살포시 ~
요기는 눈도 내리지 않았지만 옆동네가 포항이라 바람이 칼이네요...
하루가 너무 추워서 방에 있었네요.
오후 늦게 조금이라도 움직여 보자 싶어서 장갑 왼쪽꺼 하나 끼고서
차가운 바람이 아무래도 그래서... 선글라스 착용하고서
거리를 달렸네요.
가는 길은 뒤에서 불어주는 바람이라 차가움이 있어도 괜찮았지만...
다시 돌아오는 저 길 위는 맞바람이라는 것도 바람에 날려 버렸네요.
십여분을 달리다가 ~
따따한 밀크 커피 한 잔에 잠시 여유로움을 갖는 시간을~
하루의 충전은 커피라서...
또 한 잔을 했었네요.
해가 지는 저 거리 위를 바람은 쌀갑게 나를 반기는 시간 같았네요.
내려 오는 시간은 아무래도 맞바람이라 좀 더 걸렸네요....
보일러를 다시 돌리고 온돌방에 앉아서 차가움을 따스하게 ~
윗동네는 아직도 눈이 ~
안전 운전을 하셔서 귀가를 하셨다면 하네요.
추운 거리를 걸어서 따스한 집에 도착 하셨다면 하네요.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 되셔요.
가족과의 단란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옵소예~
☆★ ♡♥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