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케이디와이 KWL-1000(실시간 14,780원) 작업등입니다.
10W COB LED를 사용하며 3단 밝기 조절이 가능한 작업등으로 최대 밝기는 스펙상 1000루멘으로 되어 있습니다. 1000루멘이란 밝기가 주관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가지는 않지만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을 사용해 최대 밝기로 해놓을 경우 야간에 웬만큼 정밀한 작업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상당히 밝은편입니다.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은 특히 자석, 후크, 클립, 스탠드같은 다양한 모드로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 환경에 따라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바닥에 놓고 사용할때는 스탠드모드로 사용하고 주변에 금속벽이나 기둥이 있을 경우 자석모드로 부착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캠핑을 할때는 텐트 상단에 고리를 사용해 걸어 놓을수도 있고 이동시 벨트에 걸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용도 및 활용범위가 높은 제품으로 3단 밝기 조절이 가능해 사용 환경에 따라 1단에서 최대 7.5시간 3단에서 2.5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이라 포장박스는 없지만 일단 제품 구성은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 본체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이 리뉴얼이 된것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5핀포트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충전포트로 C타입을 사용해 호환성이 좋습니다. 혹시 구매하실때 충전포트를 한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정면에는 가운데 상단에 커다란 COB LED가 배치되어 있고 아래쪽에 충전량표시용 LED가 있습니다. 측면에서 아래쪽으로 스탠드 모드로 사용할때 필요한 받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COB LED 주변으로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돌기가 튀어나와 있어서 작업등을 떨어뜨리더라도 COB LED 렌즈가 깨지는것을 방지해줍니다.
뒷면에는 접혀진 고리와 벨트클립이 보입니다. 고리는 위로 올려 사용하면 되고 클립은 그대로 벨트에 끼워 넣으면 되는데 가끔 잘못 끼우면 고리가 벌어지는 일이 있으니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형 디자인만 보면 꼭 밀리터리 스펙 제품들처럼 약간 거친 느낌이 나는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작업등 제품이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또는 거친 야외에서도 막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라 매끈한 디자인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된거 같습니다.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 제품의 크기를 측정해 봤습니다. 전체 길이는 10cm 정도에 너비는 7.5cm 정도입니다. 두께는 3cm 정도이며 고리를 펼치면 고리 길이는 대략 3.5cm 입니다. 스탠드용 다리를 펼치면 길이는 최대 13.5cm까지 늘어납니다.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 제품의 무게는 169g 입니다.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 상단에는 고무커버가 보이는데 좌측이 충전포트커버이며 우측이 전원버튼입니다. 전원버튼 처음에 3초 눌러 켠다음 그 다음부터 한번씩 짧게 누를때마다 최대/중간,최소 밝기 모드로 변경됩니다. 마지막에 한번 더 누르고 있으면 꺼집니다.
충전포트틑 C타입 포트를 사용합니다.
충전속도는 대략 5V/1A/5W 수준입니다. 완충하는데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충전기를 연결하면 현재 충전량을 COB LED 밑에 있는 4개의 LED로 표시해줍니다.
최대 밝기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일단 크기에 비해 엄청나게 밝은편입니다.
웬만큼 어두운곳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LED 작업등 특유의 직진성 때문에 등지고 사용할 경우 그림자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3단 밝기 모드 비교입니다. 좌측이 최대밝기모드 우측이 최소밝기 모드입니다.
카메라 셋팅을 동일하게 해놓고 비교한 사진인데 확실히 밝기 차이가 보입니다.
COB LED의 빛은 조사각도는 대략 120~130도 정도입니다. 조사각 자체는 꽤 넓은편입니다.
주변에 금속으로 된 벽이나 기둥이 있다면 스탠드용 다리 하단에 있는 자석을 사용해 부착한 다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사진은 금속기둥에 수평으로 부착한 모습입니다.
스탠드형 모드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다리를 뒤로 돌려 원하는 각도로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자석모드까지 함께 사용하면 각도 조절범위가 훨씬 더 늘어납니다.
주변에 고리를 걸어둘만한 곳이 있다면 요렇게 고리를 사용해 걸어두고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야간에 실외에서 밝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가능하면 눈으로 직접 보는 밝기와 비교해서 최대한 비슷한 수준으로 사진편집을 해봤습니다. 좌측이 최대 밝기이며 우측이 최소 밝기 입니다.
어두운 야간에 실외 작업이라면 확실히 최대 밝기로 해야 작업하기가 편할 거 같습니다.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은 일단 크기가 작고 가볍습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 밝기는 상당히 밝은편입니다. 게다가 스탠드모드, 클립모드, 고리모드, 자석모드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특히 자석을 사용해 주변에 부착한 다음 이리 저리 각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작업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점이 마음에 듭니다. 대신 크기가 작기때문에 발열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미흡한편이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밝기가 살짝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잠시 껐다 다시 사용하면 해결되지만 연속으로 장시간 사용해야하는 작업환경이라면 좀 더 발열 성능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케이디와이 KWL-1000 작업등 2개를 번갈아 사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