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현관 천장에 8년 전 설치한 센서등이 계속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고장 증세를 보여서 인터넷에서 삼성칩을 사용한 LED 방식 15W 센서등 1개를 택배비 포함 7,880원에 구입했는데 오늘 퇴근해 보니 현관 문 앞에 배송돼 있었습니다. 포장 상자를 두껍게 감싼 뽁뽁이를 제거하고 포장 상자를 열어 15W LED 방식 센서등을 꺼내봤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덮개를 돌려서 열어 보니 내부에 삼성칩을 사용한 LED 등기구 보드가 부착돼 있었고 전선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전선 연결 어댑터 2개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비닐 포장을 뜯어서 전선 연결 어댑터 2개를 꺼낸 다음 센서등에 있는 흰색 전선과 검정색 전선에 각각 한 개씩 부착했습니다.
두꺼비집을 내린 다음 현관 천장에 설치된 고장 난 센서등을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센서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센서등 투명 덮개를 돌려서 연 다음 가운데 부분에 있는 길이 7CM의 스크류 나사를 드라이버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빼내고 천장 전원선과 센서등을 연결한 어댑터를 눌러 센서등과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면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설치는 분해의 역순)
새로 구입한 센서등을 천장에 교체해서 부착한 다음 투명한 덮개를 부착하기 전 두꺼비집을 올려서 켜 봤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센서등이 열을 감지하고 20초 동안 켜졌다 20초 후 정상적으로 꺼졌습니다. 며칠 동안 센서등이 고장 나서 저절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아예 벽 스위치를 꺼 놔야해서 현관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컴컴해 불편했는데 센서등을 교체하고 나니 오작동 없이 정확하게 20초 동안만 켜졌다 자동으로 꺼져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