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귀에 속삭이는 간큰악마와 소심한악마사이에서 고민하다.
드디어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5066g 내장그래픽사용중이었는데 다나와경매에 rx7600이 두둥...
이틈을 놓치지않고 간큰악마가 꼬시기를 " 컴퓨터본체가 허전한데 우리도 글카하나 달아보자.
rx7600어때?" 귀가얇은 저는 흔들리기시작하고, 이때 포인트마켓서 외장odd를 하나 쟁취하는데 성공하고, 시디를 구워서 구형오디오에넣고 들어보니, 신세계...근데 소리가 이상하게 지직거리는 소리가나에요, 이때 소심한악마가 말합니다.
글카는 중고로 저렴한걸로 구입하고, 스피커 좀 정비하자....
스피커 분해해보니 엣지가 찢어져네요. 유투브검색하고 혼자수리하기로 결정 엣지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그과정에 스피커에대한 쓸데없는 정보들을 또 알게되어버렸습니다.
우퍼, 네트워크, 블루투스수신기등등....
결국 글카는 좋은분에게 좋은가격으로 rx6600중고로 구입해서 무상기간이 남았길래 서멀작업이랑 체크하려고 이엔텍에 택배로 보내고, 알리에서 스피커관련제품들을 무더기로 주문했네요.
몇갠지도 모르겠는데 쿠팡, 알리, 한진, cj 까지 오늘 부터 월요일까지 다도착한다네요.
역시 사람도 간큰놈이 이기듯이 악마도 간큰놈이 이기네요.
일단 일은 저질렀고 이제 하늘같은 마눌님과의 일대일결전만 남았네요....
코피한번 터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