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따뜻한 국물

IP
2025.01.14. 07:55:49
조회 수
302
11
댓글 수
1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따뜻한 국물




한 아주머니가 떡볶이를 사기 위해 분식을 파는 포장마차로 갔습니다.
사십 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주인아저씨가 장사하고 계셨습니다.
그때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폐지를 수거하여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이신 거 같았습니다.
포장마차 옆에 세운 수레는 폐지로 가득했습니다.

"저기 주인 양반 따뜻한 국물 좀 주시오."
주인아저씨는 할머니가 부탁한 따끈한 어묵 국물뿐만 아니라
떡볶이 약간에 순대를 얹은 접시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할머니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식사를 아직 못하셨는지
금세 한 접시를 다 비우셨습니다.

할머니가 계산을 치르려고 하자 주인아저씨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아까 돈 주셨어요."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도 눈치를 채고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할머니 저도 아까 돈 내시는 거 봤어요."

할머니는 알쏭달쏭한 얼굴이었지만,
주인아저씨와 옆에 아주머니까지 계산했다고 하니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할머니는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관계라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
그 작은 배려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보라색 조명을 쓴다고 경찰에 신고 당한 집
비교적 선선한 날씨네요
긍정의 힘은 위대합니다
선선하게 시작하는 짧은 순간이네요. (2)
[펌글]가는말이 고아야 오는말이 곱다. (3)
(응모완료) 7월 다나와 래플 넷째날 응모했습니다. (6)
습도 높고 맑은 날씨에 목요일이네요. (3)
무더위가 계속 됩니다. (6)
1년6개월만에 구입 (3)
갤럭시 언팩..... (5)
다나와 7월 래플 이벤트 RX 9060 XT 4일차 응모완료!!! (6)
전국 무더위 열대야 계속 (5)
7월 9일 박스오피스 / 슈퍼맨 개봉일 1위 (5)
수박을 사 왔는데 상한것 같은.. (4)
비를 기대했지만 구름만 잔뜩이네요 (7)
7/9(수) 11,642보를 걸었습니다. (10)
날도 더운데 엘리베이터 매너 모르는 사람들 (10)
진짜 본격 더위 시작인지 (6)
저녁메뉴 추천해주실분 (4)
엄청 더운날이네요 (10)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