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초승달과 별 하나

IP
2025.01.17. 07:30:35
조회 수
237
11
댓글 수
1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초승달과 별 하나




10년 전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단둘이서
시골에 있는 부모님 댁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땅거미가 지면서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동안 창가에 풍경을 보던 딸아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더니 물었습니다.

"아빠, 낮은 환하니까
해님이 혼자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달님은 캄캄한 데 혼자 있으면
무서울 것 같으니까 반짝반짝 별님이랑
같이 있는 거예요?"

먹물이 번진 듯이 캄캄한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어린 딸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딸의 말을 듣고 나서야 창밖을 바라보니
밤하늘에는 쪽배를 닮은 초승달이 걸려있고,
그 옆에 환한 별이 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 그런가 보네.
달이랑 별이 무섭고, 외로우니까
같이 있는 건가 봐."

그리곤 이내 나의 어깨에 기대 잠들어 버린
귀여운 딸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 우리도 마찬가지겠다.
서로 외롭지 말라고,
함께 있는 건가 보다!'





인생의 어두운 순간에도
밝은 희망을 그릴 수 있는 건
당신이라는 별이 옆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달과 별이 된다면,
어떠한 순간에도 우리는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걸림돌과 디딤돌
빙그레 신상 무가당 바나나우유 출시 (1)
수요일 새벽이네요 (1)
눈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에 수요일이네요. (3)
아침부터 눈이 오네요. (2)
오늘 밤도 새웠다.
정월 대보름.... 흐린 하늘이네요. (4)
눈, 비 소식이 있습니다. (2)
내가 체험한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리뷰 (1)
저의 1050ti이가 이젠 글렀습니다. (4)
정월 대보름 전국 눈 또는 비 (5)
내 100일 때에 찍은 사진입니다. (1995년 1월) (3)
[다나와래플+] RTX 5080 3일차 응모 완료! (4)
2월 11일 박스오피스 (3)
만들기 쉬운 토스트 레시피 (7)
삶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일본광고 (4)
정월대보름이라 찰밥과 나물 먹었어요. (6)
내일이 대보름이라던데여 (6)
당근에 올라온 2만원짜리 의자상태 (6)
화요일 마무리 합니다 (4)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