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서 '뿔'과 '뿌리'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두 단어는 비슷한 글자와 발음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방향성을 지닙니다.
뿔은 위쪽을 지향하며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뿌리는 아래쪽을 향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두 단어의 관계는
우리 삶과 믿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현대 사회는 뿔처럼 위로만 뻗으려는 태도를 지향합니다.
누가 더 높이 올라가고 더 많은 성취를 이뤘는지가
가치 있는 사람의 기준이 되곤 합니다.
그러나 뿔과 뿌리가 같은 어원에서 왔다는 사실은
이 둘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뿔이 아무리 화려하고 높다 해도
뿌리가 말라버린다면 결국 모든 것은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뿔과 뿌리가 균형을 이루는 삶이야말로
가치 있는 삶이며, 흔들리지 않는
삶일 것입니다.
뿔과 뿌리는 원래 하나다
2025.01.19. 07: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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