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사온 것을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었습니다. 갈변을 막기 위해서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가뒀다 찬물에 헹군 다음 스텐 프라이팬에 담았습니다. 물 180ml에 진간장 5수저, 올리고당 3수저를ㄹ 넣고 잘 풀어서 소스를 만든 다음 부었습니다.
가스불을 켜고 소스가 졸아서 자박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며 볶아서 우엉채조림을 만들었습니다. 우청채조림에 단맛과 짠맛이 알맞게 배서 맛이 좋았습니다.
양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임연수를 올린 다음 덮개를 닫고 가스를 약불로 조절해서 뒷면과 앞면을 각각 8분씩 구웠습니다. 양면팬에 구우면 냄새와 연기가 거의 나지 않고 노릇하게 잘 구워져 편했습니다.
찬 그릇에 김치,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마늘장아찌와 우엉채조림을 담았습니다. 대접에 멸치 액젓 1/3수저와 계란 2개, 고춧가루, 100ml 붓고 잘 섞어서 뚜껑 덮고 전자렌지에 출력 강으로 맞춰 5분 동안 돌려서 만든 계란찜도 곁들이고 스텐 접시에 밥, 치커리와 초고추장, 임연수 구이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 파프리카를 담아서 저녁 식사했습니다. 부드러운 계란찜과 짭쪼름한 임연수 구이를 달달한 허니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서 밥과 함께 먹으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