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제품은 존슨게이밍 기어로 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주변기기 리뷰어 러비입니다.

오늘 해볼 리뷰는 ESPTIGER 에서 출시한 탈린스만v2라는 마우스패드인데요,

이전 ESPTIGER의 마우스패드였던 qingsui xuan 마우스패드와 한동안 좋은 성능의 마우스패드라 유명했던 tang dao 시리즈도

구매해서 사용해본 기억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사용해보는 ESPTIGER의 마우스패드,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기간

· 10일

테스트 환경:

· 온도 : 20도~24도
· 습도 : 37 ~ 50%

테스트에 사용한 마우스

· Logitech G PRO superlight 2 DEX (순정 스케이트)

· LGG OP1 8K (실버폭스 아이스 스케이트)

· VAXEE XE-S (기본 스케이트)

마우스패드의 사양 및 제품 가격

· 제품 가격 : 49,900원
· 제품명 : ESPTIGER 탈리스만v2 파이오니어 게이밍 마우스 패드 타이거게이밍 밸런스
· 표면 재질 :  윤활 우븐 페브릭
· 베이스 : 폴리우레탄
· 크기 : 480mm x 400mm x 4mm

포장확인 / 언박싱

탈린스만을 처음에 개봉했을 때, 탈린스만 표면에 있는 일러스트의 포토카드, EPSTIGER 스티커, 탈린스만 일러스트가 포함된 뱃지를 함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뱃지는 제 출근 가방에 잘 달아아놨네요.

마우스패드와는 크게 연관 없지만, 받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좋을만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패드의 뒷면은 패드박스를 훼손 시키지 않고 패드를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했습니다.

봉인씰의 역할은 처음 받았을 때, 전체적으로 비닐랩포장이 되어있어 그부분이 해결해주었으며, 저 같은 경우엔 마우스패드 박스까지 전부 모으는 편이기 때문에 박스를 훼손하지 않고 간단하게 꺼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뒷면에서는 ESPTIGER 정품 스티커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표면 

탈린스만v2의 전체적인 표면의 느낌은 슬라이딩 4.78 브레이킹 5.3 정도의 어느 곳에도 크게 치우쳐지지 않아 있는 밸런스 스를 가진 마우스패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스면을 제외한 마찰계수의 경우에는 정적 마찰 (정지 → 에이밍)이 동적 마찰 (에이밍 → 정지) 보다 약간 우위에 있으며

각각 점수로 따져 보았을 때

정적 마찰의 경우에는 6.8 / 10 

동적 마찰의 경우에는 5.5 / 10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베이스의 느낌까지 포함한 마찰 정도의 경우 동적 마찰이 정적 마찰보다 조금 더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베이스까지 포함한 경우에는

정적 마찰의 경우에는 6.8 / 10 

동적 마찰의 경우에는 7.3 / 10 

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위 사진과 같이 탈린스만v2 마우스패드에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하여 푹신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에

마우스를 움직이다, 정지함에 따라 마우스패드의 경도에 묻혀 쉽게 정지할 수 있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제가 최근들어 사용하는 마우스패드가 밸런스와 브레이킹함의 어느 중간 사이점에 있는 마우스패드를 상당히 찾고 있었는데요,

그 오묘한 차이점에 존재하는 마우스패드들을 찾아내기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마우스패드를 백여장정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가 딱 원하는 느낌을 주는 마우스패드가 없었는데요.

제가 원하는 느낌의 마우스패드가 탈린스만v2와 가장 근접한 퍼포먼스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레이킹 마우스패드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동적 마찰과 정적 마찰 모두 끌어올려 마우스를 이동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주는 느낌이 상당하기에 사용하기 애매했고,

제가 여태 사용해본 밸런스형의 마우스패드들의 경우에는 "밸런스" 라는 말 자체로 표면의 느낌 자체가 브레이킹과 스피드의 그 사이점에 존재하는 느낌이 전부였습니다.

제가 찾는 마우스패드의 느낌은 기본적인 표면의 느낌은 어느정도의 스피디함을 유지함에 반해, 동적 마찰을 높여 원하는 위치에 쉽게 정지할 수 있는, 그러한 느낌의 마우스패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보시는 분들께서는 저게 무슨 이상적인 말이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대부분 패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이렇고 저런 패드가 있으면 좋겠다" 에서 부터 시작해서 패드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에게 탈린스만v2는 예상치 못한 패드에서 최근 들어  찾지못했던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던 마우스패드였습니다.

탈린스만v2의 표면은 오염의 강하며, 공식에 따르면 Lubricated Woven 방식의 코팅을 적용했다고 되어있습니다.

코팅으로 인해 전체적인 내구성 향상이 될 수 있으나, 코팅패드의 경우 장기간 사용시 코팅의 마모로 인해 슬라이딩의 속도가 약간 느려질 수 있으나, 일반 적인 천 소재가 아니기에 대비하여 마찰 계수 변화 폭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표면 텍스쳐의 느낌은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어느 정도의 텍스쳐감은 존재하나 거친 느낌은 아니며, 아컨플 보다는 부드러운 정도의 표면 텍스쳐를 가지고 있습니다.

팔토시 없이 패드를 사용했을 때 또한, 텍스쳐로 인해 피부 자극은 따로 없었고, 텍스쳐가 있음에 비해 부드럽고 탄력있는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토시와의 궁합은 나쁘지 않은 편에 속했지만, 일부 팔토시와는 약간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저는 주로 가지고 있는 팔토시 중 나름 궁합이 잘 맞았던 WRAITH 팔토시를 함께 매치하여 사용했습니다.

레이스 팔토시 또한 존슨게이밍스토어에서 판매중에 있으니, 함께 구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베이스

패드의 베이스면에는 대각선 음각으로 ESPTIGER라는 로고가 적혀있습니다.

베이스면의 경우에는 위에 말씀드렸다 싶이 폴리우레탄폼을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폴리우레탄의 경우에는 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폴리우레탄의 경우 포론과는 다르게 오염에 강하며 포론 보다는 조금 더 강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포론보다는 약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기에 약간은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무조건 푹신푹신함을 요구하는 포론의 시대는 슬슬 지나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오버로크

오버로크의 경우에는 모난 곳 없이 깔끔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패드의 표면과, 오버로크가 이어지는 부분의 굴곡이 조금 넓고, 오버로크와 패드의 표면이 동일선 상에 존재했기에, 마우스를 사용하다 테두리에 닿게 되었을 때 마우스가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다는 약간의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오버로크의 하단 부분이 초록색으로 되어있어, 나름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우스패드를 사용할 때는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컴퓨터에 앉기 전이나, 서서 컴퓨터 책상을 바라보았을 때 패드 사이드에서 은은하게 살짝씩 비치는 초록색 테두리가 나름 매력적이였습니다.

평가

이렇게 탈린스만V2 마우스패드를 사용해보았는데요, 균형 잡힌 성능과 제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며, 슬라이딩과 적당한 스레이킹의 조화를 이룬 그러한 패드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사용하실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일 것 같다는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원했던 그 섬세한 조작감의 100%는 채우지 못했지만 나름 90% 이상의 만족스러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쁜 일러스트의 맛있는 성능을 마다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EPSTIGER의 파이오니어 시리즈의 경우에는 EPSTIGER에서 보지 못했던 눈이 즐거운 디자인의 패드가 많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가지고 향후 출시될 마우스패드들도 기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만 ESPTIGER 탈리스만v2 파이오니어 게이밍 마우스 패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당 제품은 존슨게이밍 기어로 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