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제법 내려도 살짝 쌓이는 정도여서
푹픅 빠지며 걸을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간밤으로 눈이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내린 것인지
예보로 나름 대비가 되어서
대부분의 길로 눈이 잘 정리되기는 했지만
말그대로 정리의 수준이었는지
빗겨난 길은 푹푹 빠지며 다녀야 하는 ^^
눈도 눈이고 미끄러운 것도 미끄러운 것이지만
쌓인 눈에 바람까지 더해지고
흐린 하늘로 해까지 들락거리니
실제기온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내려앉는 체감기온!!!
지난주 온화함에 설연휴 기간 강추위 예보 믿기질 않았는데
실제기온보다 뚝 떨어진 체감기온로 예보 적중!!!
추워도 손은 장갑을 끼고 빼고 다녀야 합니다
올겨울 들어서 가장 미끄러운 길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