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네 조카들이 어제 저녁 와서 아침에 떡만둣국 끓여서 간단히 아침 먹고 어머님 산소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성묘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내일 오신다는 외사촌 형님들이 눈이 많이 내려서 오늘 이모부, 이모님이 모셔져 있는 산소에 가실 수가 없게 돼서 아버지께 인사 드리러 오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서둘러 집에 도착하니 조금 있다가 외사촌 형님들이 오셨습니다. 아버지께 외사촌 형님들이 세배 드리고 나서 간단한 다과를 곁들여 1시간 30분 정도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다 돌아가셨습니다. 동생 네 조카들도 내일 아르바이트 하러 가야 한다고 외사촌 형님들 돌아가실 때 함께 돌아갔습니다. 음력 설이 이렇게 바쁘게 지나갔네요.
다과 자리고 나서 남은 쌀산자 조금과 약과, 곶감 먹으며 다나와를 둘러보고 있네요. 하루 남은 음력 설 연휴 내일 하루는 편안하게 쉴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