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설연휴가 끝나가네요.
물론, 내일 연차로 연휴가 더 길어지는 분도 있겠지만...
이것저것 정리하고 뭐 먹을거 없나 냉장고를 보는데, 연휴 전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단감이 반홍시가 되어있네요.
그래서~~지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홍시를 먹다 어릴적 생각이..
마당에 감나무가 있었는데, 눈이 쌓인 한겨울에 까치밥으로 남겨놓았던 감이 떨어지는걸 보고 달려가 쌓였던 눈에 살포시 내려앉은 감을 먹었던 기억이...
그때 먹었던 감, 아니 홍시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