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부터 갑자기 뭔 바람이 불어서 올 10월이면 윈도우 10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데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 무상 업글 지원해줄때처럼 제한 없이 거의다 되는게 아니라 윈도우 11은 제한이 따라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업글이 안되서 이번에 재정비를 해놓게 되었습니다.

물론 윈도우 11로 업글이 안되어도 이용하는거 자체는 제약이 없죠. 보안성이 취약해 지는거 감안하고 그냥 사용하면 되긴 합니다.

그렇지만 구형들이고 윈도우 11 업글도 안되고 이걸 다 쌓아 놓고 있어봐야 이용률이 높을거 같지도 않고 그래서 하나 하나 정리를 해두자 싶어서요.

어차피 지금도 주로 사용하는 것들만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지 다 쟁여 두고 있거나 테스트 용으로만 활용하는거라 ....

MS의 서피스 프로4와 HP 4411s에 이어 이번엔 삼성 노트북9 메탈 NT900X3M-K78S을 재정비 했습니다.

작년초에 현재 제가 사용하는 업무용 노트북 갤럭시 북4 프로 16인치 장만하기전까지 제 메인 노트북으로 오랜 기간 사용한 녀석이네요.

인텔의 7세대 i7-7500U에 온보드로 메모리 8GB와 NVMe 256GB가 탑재되어 있는 울트라 슬림형 모델로 당시 89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던 제품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삼성이 LG 그램과 경쟁하면서 가벼운 무게를 추구하다 얼마전부터 노선을 달리하게 되었죠. 아! 그래서인지 16인치 갤럭시 북4 프로는 무게가 제법 나가네요. 뭐 휴대하고 다니기 버거울 정도는 아니지만 ...

어째거나 앞에 두 녀석도 그렇고 이 녀석도 윈도우 11 업글을 지원하지 않아서 앞으로 주로 사용할 일도 없을거 같고 해서 윈도우 10 복구 기능을 이용해서 윈도우 10  22H2 버전으로 클린 복구를 하고 다른 앱과 데이터 없이 순정 상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중에 봐서 처분 가능한건 얼마를 받던 간에 처분하고 아닌건 어떻게 할지 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13.3인치인 삼성 노트북9 메탈과 16인치 갤럭시 북4 프로와 비교하니 크기에서 이런 차이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