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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캐릭터 디자인에는 숨겨진 의도가 있다

2020.07.21. 14: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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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FPS 발로란트는 한국인 캐릭터 제트를 포함한 총 11명의 요원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 요원들은 모종의 이유로 특별한 힘을 얻게 된 초능력자이기도, 현대식 장비를 제 몸처럼 사용하는 숙련된 군인이나 엔지니어이기도 하다. 이들이 ‘발로란트’라는 비밀조직에 속해 초자연적 현상에 맞서 싸운다는 것이 게임의 주된 스토리다. 현재 발로란트는 이러한 이야기를 한 번에 공개하기 보다는, 게임 내에서 조금씩 풀어나가기 위해 준비 중인데, 그래서인지 배경 스토리에 대해서는 거의 공개된 것이 없다.

이에, 발로란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디자인이나 약간의 대사 외에는 주어진 정보가 거의 없다 보니, 조그마한 단서에서 그들의 과거와 성향 등을 추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게임메카는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아트 디렉터 조쉬 스미스(Josh Smith)와 내러티브 총괄 자크 벳카(Zach Betka)에게 발로란트 캐릭터들에 대해 질문했다. 상세 스토리는 액트 2에서 공개될 예정이기에 언급되지 않았으나, 각 캐릭터 디자인이 어디서 유래했고 왜 이런 생김새를 띄고 있는지 등 이제껏 밝혀지지 않은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 제대로 된 배경 설정이나 사연 등이 밝혀지지 않은 발로란트 캐릭터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사이트)
▲ 아직 제대로 된 배경 설정이나 사연 등이 밝혀지지 않은 발로란트 캐릭터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사이트)

바이퍼는 초록빛 타이즈를 입고 있는데, 독을 사용하는 캐릭터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것인가? 또, 롱부츠 등 전반적으로 멋을 많이 낸 느낌인데, 바이퍼 의상 콘셉트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조쉬 스미스(아트 디렉터): 저희는 플레이어들이 캐릭터의 기술, 패션, 아이코닉한 비주얼 요소의 조합을 게임플레이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의상과 장비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바이퍼의 비주얼 디자인 역시 그녀의 힘과 게임플레이를 드러내는 것을 염두하고 만들어졌습니다.

바이퍼는 그녀가 사용하는 독과 화학무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방독면과 특수복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날카로움과 날렵함은 그녀의 위협적인 성격과 극적인 동기를 나타냅니다. 그녀가 착용한 슈트의 색깔과 강렬하게 터지는 녹색의 화학 물질은 그녀의 능력과 힘을 보여주는 비주얼 아이덴티티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마치 뱀의 패턴과 같이 위험성을 드러내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바이퍼가 쓰고 있는 방독면은 자신의 독에 중독되지 않기 위한 것인가?

자크 벳카(발로란트 내러티브 총괄): 맞습니다. 바이퍼가 사용하는 모든 기술이나 혼합물은 그녀 자신만의 독특한 제조법을 써서 만든 것입니다. 그녀는 과거에 실험실 연구원으로 있었기 때문에 모든 안전 조치들에 대한 정보를 꿰고 있기도 하고요.

독과 뱀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바이퍼의 초록색 슈트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 독과 뱀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바이퍼의 초록색 슈트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소바는 자신이 직접 만든 활과 화살을 사용한다. 대체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런 무기들을 직접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더불어, 고대무기인 활과 최첨단무기인 드론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크 벳카(발로란트 내러티브 총괄): 소바는 러시아의 툰드라 지대에서 홀로 생존해왔습니다. 풍족한 삶이 아니었기에, 살아남기 위해선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가 성장해 요원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을 때, 그에게 활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을 뿐 아니라 경고로도 작용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침묵의 명사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활은 그를 나타내는 상징일 뿐 아니라 총이 실패했을 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그의 믿음직한 무기입니다.

소바의 오른쪽 눈과 다리가 독특한데, 의안과 의족인가?

조쉬 스미스(아트 디렉터): 소바의 오른쪽 눈은 전투에서 잃은 눈을 대신해 이식한 인공 삽입물입니다. 오른쪽 눈의 최첨단 기술은 명사수이자 전사로서 그의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정찰용 화살을 활용한 열감지를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빼미 드론과 연결돼 시야를 넓혀주기도 합니다. 소바의 다리는 의족이 아닙니다.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무릎 높이 전투용 부츠입니다.

레이더나이트 수정을 구슬에 보관하는 세이지(좌), 생존 도구이자 자신의 상징이 된 활을 가지고 다니는 소바(우)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 레이더나이트 수정을 구슬에 보관하는 세이지(좌), 생존 도구이자 자신의 상징이 된 활을 가지고 다니는 소바(우)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세이지 도복 안쪽 명치 부근에 왠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나오는 슈리마 문양과 비슷한 무늬가 그려져 있다. 해당 문양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조쉬 스미스(아트 디렉터): 이 둘의 문양이 비슷한 건 우연의 일치입니다. 해당 문양은 세이지의 전술 바디 슈트를 더욱 화려하게 보이도록 할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세이지가 들고 있는 구슬의 정체는 무엇인가?

조쉬 스미스(아트 디렉터): 세이지는 레디어나이트(스테인리스강의 일종)가 주입된 수정들을 조작해 전장에서 능력을 사용하는데, 그 수정들을 보관하는 곳이 바로 구슬입니다. 이 수정들은 세이지가 사용하는 스킬들인 장벽(barriers), 전장 둔화(slow fields), 그리고 부상의 회복(또는 부활) 기술의 원동력이 됩니다.

세이지 도복 문양과 롤 세계관 속 슈리마 모양이 닮은 것은 그냥 우연이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세이지 도복 문양과 롤 세계관 속 슈리마 모양이 닮은 것은 그냥 우연이다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브림스톤은 게임 내에서 가장 군인이나 경찰특공대 다운 복장을 하고 있다. 더불어 초능력이 없지만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능력자들과 함께 싸운다. 발로란트 내에서 그의 역할은 무엇이며, 디자인적으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자크 벳카(발로란트 내러티브 총괄): 브림스톤은 고전적인 군대의 저격수와 가장 유사한 캐릭터일 것입니다.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친근하게 다가가는 요소이기에, 저희는 이러한 특성을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브림스톤은 전투를 보조하는 다양한 물품들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를 발로란트 내 최고위 군인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20년 전 브림스톤은 제트나 피닉스와 비슷했겠지만, 이제 그는 나이를 먹었고 총괄로서 젊은 요원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브림스톤에게서 사람들이 항상 원해왔던 아버지나 코치와 같은 느낌이 나는 것이겠죠. 브림스톤은 게임 내 최연장자 캐릭터로, 그의 희끗희끗한 머리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브림스톤이 쓰고 있는 베레모에 박혀 있는 문양은 혹시 미군 계급장인가? 미 해병대 상병 계급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데?

조쉬 스미스(아트 디렉터): 브림스톤의 베레모에 달려있는 문양은 그가 더 킹덤 코퍼레이션 민간 군사 조직에 있을 때 그의 계급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발로란트의 최고참이자 전직 군인인 브림스톤, 그리고 가장 젊은 요원 중 하나인 피닉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 발로란트의 최고참이자 전직 군인인 브림스톤, 그리고 가장 젊은 요원 중 하나인 피닉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피닉스의 상징은 그의 코트인 것 같다. 안쪽이 빨간 색으로 빛나고 뒤에 태양 같은 무늬가 있는데, 이는 어떤 의미인가?

조쉬 스미스(아트 디렉터): 피닉스가 입고 있는 자켓 안쪽은 탄성이 있는 LED 스크린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등에 있는상징은 이글거리는 태양 에너지를 만들고 조작하는 그의 복사(輻射)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는 이것을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의 일부로 삼았으며, 자랑스럽게 입고 다닙니다.

브리치는 기계 팔을 달고 있는 듯 보인다. 과거 어떠한 사고로 팔을 잃고 기계 팔을 장착한 것인가? 아니면 기존 팔을 보강하기 위해 기계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인가? 혹시 기계 팔이라면, 다른 부위에도 기계가 장착돼 있는가?

자크 벳카(발로란트 내러티브 총괄): 이 질문에 대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지금은 이에 대한 향후 답변을 기대해 달라고 말씀 드릴 수밖에 없겠네요.

피닉스의 코트는 불을 일으키는 복사 능력을 상징한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 피닉스의 코트는 불을 일으키는 복사 능력을 상징한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사이퍼와 오멘은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들이다. 복장 역시 범죄자 혹은 어둠 속을 돌아다니는 것 같다. 이들이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혹시 사이보그인가?

자크 벳카(발로란트 내러티브 총괄): 그들은 사이보그가 아닙니다. 다만 그 둘이 얼굴을 가리게 된 데에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죠. 계속 지켜봐 주세요!

오멘은 팔에 붕대를 두르고 있고, 틈새에서는 빛이 새어 나온다. 장갑에는 손톱처럼 보이는 부위도 있다. 이런 부분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크 벳카(발로란트 내러티브 총괄): 질문에서 언급하신 부분과 그의 독특한 목소리 톤은 그가 과거에 상당한 트라우마를 겪었음을 암시합니다. 발로란트의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그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더 자세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오멘의 과거사가 퍼즐처럼 끼워 맞춰지는 과정에 동참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 오멘과 사이퍼의 정체 및 과거는 향후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 얼굴을 가리고 있는 오멘과 사이퍼의 정체 및 과거는 향후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진출처: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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