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의 전기차 브랜드 블루파크가 2023년 8월 31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85% 증가한 57억7,000만 위안(약 7억9,42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증가는 주로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판매대수는 약 107% 증가한 3만 5,191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블루파크는 중국 내 다양한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 모델을 도입했다. 지난주 청두 모터쇼에서는 유아 동반 여행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기차 '아크폭스 카올라(Kaola)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BAIC 블루파크는 지난 달 말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와 2017년부터 시작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협력의 첫 번째 모델인 스마트 전기 세단이 2024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BAIC 블루파크는 또한 충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6월 말까지 29개의 슈퍼 충전소를 건설했으며 전국 54만개가 넘는 공공 충전 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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