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가 2023년 9월 7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첨단 기술을 다루는 우븐 바이 토요타 및 덴소와 일체로 개발하는 디지털 소프트 개발 센터를 올 해 10월에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우븐의 CEO에 덴소의 집행 간부인 쿠마베 아오이씨를 임명했다.
우븐은 차재 기본 소프트웨어(OS) 아린(Areen)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덴소도 첨단 안전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토요타는 향후 첨단 소프트웨어를 채용하는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 소프트 개발에서의 3사의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소프트 개발 센터에서는 통신 기술 등으로 커넥티드 카의 개발이나 자동차의 전자 제어에 관련되는 영역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커넥티드카의 개발을 다루는 커넥티드컴퍼니는 폐지된다.
우븐의 CEO에 임명된 쿠마베 씨는 덴소 자회사에서 자율주행 등의 소프트 개발을 담당하는 제이쿼드 다이내믹스의 사장을 맡고 있다. 우븐에서 개발하는 첨단 기술은 향후 자동차에 탑재하는 단계에 들어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부문 전문가 쿠마베씨를 기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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