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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중국시장 재건 위해 중국 업체와 협력 선택

글로벌오토뉴스
2024.07.30. 1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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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2024년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34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BYD보다 적은 수치이다. 1984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40년을 맞은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판매가 감소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2001년 중국의 WTO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이 중국에 진출하기 훨씬 전부터 시장을 개척한 폭스바겐은 중국인들에게는 자동차의 대명사였다. 더불어 그룹 내 아우디도 고급차의 대표적인 존재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최근 다른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중국 브랜드들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중국 시장은 확대되고 있는데 그만큼을 중국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택하고 있다. 지난주 샤오펑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공동 개발 중인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2026년부터 이 아키텍처는 중국 메인 플랫폼과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중국 내 생산 폭스바겐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4월 CMP 모델에만 사용할 계획이었던 아키텍처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양사는 2023년 7월 전기차 플랫폼, 스마트 캐빈, 자율주행에 대한 샤오펑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모델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폭스바겐 배지가 부착될 두 모델은 2026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또한 오랜 중국 파트너인 SAIC과의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6월 말 체결한 계약에 따라 중국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종과 배터리 전기차 2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모델은 샤오펑과 공동 개발한 두 모델과 같은 해인 2026년에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지난 5월 아우디와 SAIC 아우디 자동차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후 이뤄졌다.

폭스바겐은 이 외에도 중국에 신에너지차 전용 메가 생산 및 혁신 허브를 구축했다. 지난 4월, 허브를 확장하고 샤오펑과 함께 미래 모델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25억 유로의 추가 투자를 발표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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