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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2024.11.15.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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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계 방향으로)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성 김 사장, 최준영 기아 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백철승 현대트랜시스부사장,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사진=시계 방향으로)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성 김 사장, 최준영 기아 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백철승 현대트랜시스부사장,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장재훈 현대차 대표 이사 사장이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 대표이사에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대권역장 호세 무뇨스 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차 대표이사에 외국인이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15일, 2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사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해 지정학 리스크 확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팬데믹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기민한 시장 대응,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수소 이니셔티브 주도, 인도 IPO 성공 등 현대자동차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해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장재훈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면서 완성차 사업 전반의 운영 최적화·사업 시너지 확보를 도모하고, 원가/품질혁신을 위한 기반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예정이다.

현대차 대표이사로 보임하는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19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과/능력주의, 글로벌 최고 인재 등용이라는 인사 기조에 최적화된 인재라는 판단하에 현대자동차 창사 이래 최초 외국인 CEO로 내정했다. 향후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성 김(Sung Kim)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 임명할 예정이다. 성 김 사장은 동아시아·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정세에 정통한 미국 외교 관료 출신의 최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

미국 국무부 은퇴 후 2024년 1월부터 현대차 고문역으로 합류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영입은 그룹 싱크탱크 역량 제고 및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성 김 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및 연구, 홍보·PR 등을 총괄하면서 그룹 인텔리전스 기능 간 시너지 제고 및 글로벌 프로토콜 고도화에 기반한 대외 네트워킹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우수한 사업 실적 달성 및 중장기 관점의 사업·조직체질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아 국내생산담당 및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다.

기아 최준영 사장은 기아 국내생산담당으로서 노사 관행 개선을 통해 우수한 생산성·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등 미래차 중심 오토랜드(AutoLand) 전환 전략을 가시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의 근원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아울러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2024 KBO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 및 변동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또한 미래 E2E(End to End)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현대글로비스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이 밖에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 현대케피코 오준동 부사장,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 현대케피코 유영종 부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은 고문 및 자문에 위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역량·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중순에 있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적 쇄신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육성 및 발탁 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임원인사 주요 프로필]

장재훈(張在勳, Chang Jae Hoon) 현대자동차 부회장 1964년생 (60세)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 경영학 석사 고려대 사회학 학사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 현대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호세 무뇨스(Jos 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 1965년생 (59세) 마드리드 폴리테크닉 대학 원자핵공학 박사 IE 비즈니스 스쿨(스페인) MBA

주요 경력 -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 현대자동차) 미주권역담당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 - 닛산) 전사성과담당(CPO) 겸 중국법인장 - 닛산) 북미법인장 (Executive Vice President)

성 김(Sung Kim) 현대자동차 사장 1960년생 (64세) 런던정경대 법학 LLM 로욜라 로스쿨 JD 펜실배이니아대 철학 학사

주요 경력 -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겸 대북정책특별대표 - 주필리핀 미국대사 - 美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주한 미국대사

최준영(崔峻榮, Choi Jun Young) 기아 사장 1963년생 (61세) 고려대 경영학 학사

주요 경력 - 기아)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부사장) - 기아)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기아) 노무지원사업부장 (전무)

이규복(李圭馥, Lee Kyoo Bok) 현대글로비스 사장 1968년생 (56세) 서울대 경제학 학사

주요 경력 -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 현대자동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 (전무) - 현대자동차) 미주유럽관리사업부장 (전무·상무) - 현대자동차) 프랑스 판매법인장 (상무)

백철승(白哲承, Baek Cheol Seung) 현대트랜시스 부사장 1968년생 (56세) 성균관대 금속공학 석사 성균관대 금속공학 학사

주요 경력 - 현대트랜시스) 사업추진담당 (부사장) - 현대트랜시스) 영업본부장 (전무) - 현대자동차) 체코법인장 (상무) - 현대자동차) 구매전략실장 (상무)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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