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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18개국 전기차 소유주 설문 "92% 내연기관차로 돌아가지 않을 것"

2024.12.13. 1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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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브라질, 주요 유럽 국가 등 전 세계 18개국 전기차 소유주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 92%가 다음 자동차 구매 시 전기차를 고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기차를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 중 1%는 가솔린과 디젤차 복귀를, 4%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선택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인사이드이브이는 글로벌 EV 얼라이언스를 통해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전기차를 선택 후 다시 내연기관차로 전환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전기차협회 보좌관인 피터 하우그넬란트는 해당 연구에서 "이번 결과는 전기차 운전자가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일부에서 전기차 인기 감소에 대한 보고는 크게 과장됐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에게 전기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결과 상위 3개 응답은 전기차의 낮은 운영 비용, 기후 친화적 주행, 작동 소음이 거의 없음을 언급했다. 

또 설문 응답자 72%는 가정에서 충전하고 있다고 답하고 13%만이 공공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7%가 공공 주차장의 AC 충전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기차의 단점을 묻는 설문에는 "고속 충전기 인프라 적용 범위가 좁다",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충전기가 종종 작동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이 있었다. 

이번 설문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각 국가 특성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다른 부분으로 브라질 전기차 운전자는 장거리 주행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더 다양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언급에 강력히 동의했다. 반면 독일, 스위스, 스웨덴 응답자는 이 부분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이 밖에도 응답자 50% 이상은 충전 네트워크마다 특정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간단히 카드를 탭하는 방식으로 충전 비용을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강력히 동의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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