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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완벽한 뉴 페이스, 테슬라 뉴 모델 Y 런치 시리즈

글로벌오토뉴스
2025.04.07. 1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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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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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모델 Y의 부분변경 모델, 코드네임 ‘주니퍼(Juniper)’를 국내에 출시했다. 모델 Y는 2020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꾼 대표작이자, 2022년과 2023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수정 수준을 넘어, 외관과 실내, 주행 감각, 정숙성, 편의사양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모델 Y ‘런치 시리즈’를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한 모델 Y의 디자인, 주행 감각, 공간 구성, 상품성 등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기존 모델 Y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다소 둔한 인상을 주었고, 리어램프 디자인은 ‘물고기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과 후면 모두에서 큰 폭의 변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테슬라만의 감각을 재확립했다.





전면부에는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크로스 라이트바가 가로로 길게 배치되었고, 헤드램프는 컴팩트하게 정리됐다. 범퍼 하단의 에어 인테이크도 넓어져 시각적 안정감과 입체감을 더한다. 놀라운 점은 단순한 외장 부품 교체가 아닌, 본닛과 펜더 등 철판 자체가 재설계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보기 드문 적극적인 변화다.





후면부 역시 일체형 간접 반사 테일램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며 테슬라 특유의 ‘테크 감성’을 강화했다. 도로 위에서 조명을 반사해 마치 로켓의 애프터버너처럼 역동적인 인상을 남긴다.





실내는 기존 모델 Y 사용자라면 단번에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정숙성과 마감 품질에서 진화했다. 대시보드에는 부드러운 소재가 추가되었고, 랩어라운드 앰비언트 라이트는 공간의 안락함을 극대화한다. 런치 시리즈에는 전용 워드마크와 퍼들 램프, 프리미엄 화이트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돼 차별화된 감성을 제공한다.





특히 마감 품질에 있어 큰 개선이 있다. 도어 포켓 내부는 부드러운 천으로 마감되었고, 실내 곳곳의 손 닿는 부분에서도 거친 느낌이 없다. 경쟁 전기 SUV들과 비교해도 상위권 품질을 자랑한다.





도어 닫힘 소리에서도 변화가 느껴진다. 기존 모델 Y는 경박한 인상의 ‘텅’ 소리가 났다면, 신형은 더욱 묵직하고 단단한 소리로 바뀌었다. 이는 방음 및 차체 강성이 향상되었음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





모델 Y는 SUV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2열 공간은 전동 폴딩 시트를 비롯해 헤드레스트와 쿠션감이 향상된 착좌감으로 승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는 블루투스 헤드셋 연동이 가능하며, 유튜브나 게임 기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2열 무릎 및 머리 공간은 중형 SUV 기준에서도 상위권 수준이다. 일상적인 가족 운행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대응 가능한 구성이다.





이번 시승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주행 질감의 변화다. 기존 모델 Y는 승차감이 ‘딱딱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주니퍼 모델은 단단하면서도 승차감이 뛰어난 세팅으로 진화했다.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노면 충격을 매끄럽게 걸러내는 서스펜션 세팅이 돋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조향 담력이 개선되었고, 조작 반응도 예리하다. 주행 모드를 컴포트에서 스포츠로 변경하면 서스펜션이 단단해지며 롤 억제력이 향상된다. 특히 듀얼 모터 기반의 AWD 런치 시리즈는 고속 가속 시에도 미끄러짐 없이 전개되는 일체감이 매력적이다.


회생 제동 강도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점도 호평받는다.





국내 기준으로 모델 Y 주니퍼의 롱 레인지 및 런치 시리즈는 1kWh당 5.4km의 전비를 기록한다. RWD 모델은 5.6km에 달해 동일 세그먼트 내에서 최상위권 효율을 자랑한다.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76km이며, 이는 대다수 일상 주행 환경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RWD 5,299만 원 ▲롱 레인지 6,314만 원 ▲런치 시리즈 7,300만 원이다.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더해지면 실구매가는 4천만 원 후반대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모델 Y 주니퍼는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테슬라가 왜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는지 입증하는 모델이다. 디자인, 실내 품질, 주행 감각, 효율성, 편의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확실한 진화를 이뤘다.


물론 CEO 일론 머스크의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품 자체만으로 본다면, 모델 Y 주니퍼는 다시 한번 ‘이 가격대 최고의 전기 SUV’라는 찬사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글, 사진, 영상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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