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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2026년형 허머 EV 공개…‘킹크랩’ 오프로드 모드 및 양방향 충전 지원

글로벌오토뉴스
2025.05.20.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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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는 2026년형 허머(HUMMER) EV 픽업과 SUV 모델을 발표하며 새로운 오프로드 기능과 한정판 ‘카본 파이버 에디션’ 등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 2026년형 모델에는 신규 후륜 조향 모드 ‘킹크랩(King Crab)’ 기능이 탑재된다. 이 기능은 기존 4륜 조향 시스템보다 빠르게 뒷바퀴를 회전시켜, 오프로드 주행 시 협소한 공간이나 장애물을 보다 민첩하게 회피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기능은 2X 및 3X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2022~2025년식 허머 EV에도 올 하반기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카본 파이버 에디션은 픽업과 SUV 3X 트림에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24모듈 배터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60mph)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전용 색상 ‘매그너스 그레이 매트’ 외관과 ‘벨로시티 엠버’ 인테리어, 22인치 블랙 카본 휠, 오프로드 타이어, 카본 파이버 외장 요소 등이 적용된다.

전력 공유 기능도 강화된다. 양방향 충전(V2L)을 통해 차량 간 전력 공유(V2V) 및 가정용 비상 전력 공급(V2H)이 가능하며, 정전 시에는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구글 지도와 연동되어 고속도로 주행 시 적절한 차선으로 자동 안내되며, 핸즈온 주행 보조 기능이 추가돼 조향 보조와 속도 조절 기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제한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3X 트림 픽업이 최대 1,160마력, 최대토크 1만3,000lb-ft의 출력을 발휘하며, 기존 모델 대비 주행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감쇠기 튜닝 최적화도 이루어졌다.

실내에는 13.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 기반의 크롬, 게임스낵스(GameSnacks), 프라임 비디오 등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온스타(OnStar) 기반 커넥티비티를 통해 EV 전용 내비게이션, 음성 비서 기능 등도 제공된다.

외관 컬러로는 코스탈 듄(Coastal Dune)과 어번 매트(Auburn Matte), 인테리어 테마로는 그래나이트 드리프트와 스텔스 이클립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2026년형 허머 EV는 미국 디트로이트-해미트랙의 GM 팩토리 제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GMC EV 딜러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판매 가격과 인증 주행거리는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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