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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토템으로 인식" 프랑스 테슬라 소유주 임대 계약 해지 소송 제기

2025.06.12. 17: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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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CEO의 극우 지지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에 대한 테러가 발생했다(소셜미디어 캡처) 일론 머스크 CEO의 극우 지지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테슬라에 대한 테러가 발생했다(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가 극우의 상징이 되고 브랜드와 사용자 이미지 또한 실추됐다는 이유로 프랑스 테슬라 사용자 일부가 임대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로이터 통신은 프랑스에서 테슬라를 상대로 임대 계약을 해지해 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GKA 로펌은 총 10명으로 구성된 테슬라 임차인들이 테슬라 차량이 자신들의 평판을 훼손하는 '극우의 상징'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이번 소송을 통해 임대 계약 해지와 소송에 투입되는 비용 회수 또한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유튜브 캡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유튜브 캡처)

앞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정치적 성향이 극우로 급격히 기울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자금으로 약 3억 달러를 지출했다. 또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공개 지지하는 행보를 펼쳐왔다. 

그의 이런 극우 성향은 이후 유럽에서 테슬라 신차 판매량 급감으로 이어지고 신규 구매자 뿐 아니라 기존 소유주 역시 자신의 테슬라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내놓는 결과를 낳았다.  

또 일부 테슬라 사용자는 차량에서 기존 테슬라 엠블럼을 제거하거나 타 브랜드로 대체하는 등의 사례가 나타나고 극우 반대주의자들은 테슬라 차량과 전시장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 또한 펼쳐왔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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