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잘 팔리면 뭐하나… 렉서스 ES300, 30대 중 1대 꼴로 도난 ‘보안 구멍’

2025.06.19. 13:55:42
조회 수
351
10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렉서스 라인업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ES300이 영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헤럴드 DB) 렉서스 라인업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ES300이 영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잘 팔리고 잘 만든 차라도 도둑 앞에서는 속수무책일 수 있다. 렉서스 ES300은 국내는 물론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도 브랜드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핵심 모델이지만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영국에서 가장 높은 도난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 전문 PR 및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루프 에이전시(Loop Agency)가 영국 차량등록청(DVLA) 자료를 기반으로 도난 건수와 등록 대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렉서스 ES300 세단은 30대 중 1대꼴로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SUV RX450도 39대 중 1대가 사라졌다. 렉서스는 이 외에도 NX, UX, CT 등 총 다섯 개 모델이 ‘도난 위험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도로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포드 피에스타(Fiesta)였지만, 도난 ‘비율’로 보면 렉서스와 아바스(Abarth) 브랜드가 가장 취약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아바스는 피아트의 고성능 디비전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히 많이 팔린 차가 많이 도난당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예를 들어 포드 피에스타는 지난해 4719건의 도난 신고가 접수되며 수치상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이었지만, 영국 내 430만 대의 포드 차량 중 도난 비율은 1:460(460대 당 1대)에 그쳤다. 반면 아바스는 1:116, 렉서스는 1:117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루프 에이전시는 렉서스를 포함한 고급차의 경우 신호 복제와 해킹, 원격시동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절도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프) 루프 에이전시는 렉서스를 포함한 고급차의 경우 신호 복제와 해킹, 원격시동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절도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프)

특히 RX450h와 ES300h의 도난 사례는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 렉서스 오너는 “차량을 집 앞에 두고 하루 출장을 다녀왔는데, 귀가하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과 연결된 신호 탈취 방식(릴레이 어택)에 대비책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렉서스를 포함한 고급차의 경우 신호 복제와 해킹, 원격시동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절도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테슬라와 TVR은 도난 걱정을 가장 덜어도 되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모델 3를 포함해 전체 브랜드 통틀어 33건의 도난 사례만 보고됐으며, 도난 확률은 1:7031에 불과했다. TVR은 더 극적이다. 영국 전역에 1만여 대가 등록되어 있지만, 지난해 도난된 차량은 단 1대였다. TVR은 영국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디지털 장비보다는 순수한 기계적 주행감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루프의 알렉스 케포드(Alex Kefford) 편집장은 “작년에는 레인지로버가 보험 가입 거부 이슈로 주목받았지만, 비율로 보면 렉서스가 더 심각한 도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재규어랜드로버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광대역 키 적용, 경찰 전담 지원 등 실질적 조치를 렉서스를 포함한 더 많은 브랜드가 도입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2024년 영국에서 도난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된 브랜드 순위. (루프)  2024년 영국에서 도난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된 브랜드 순위. (루프) 

도난된 차량은 대부분 부품으로 분해돼 불법 유통되거나 해외로 밀반출된다. 특히 피에스타처럼 대중적인 모델은 중고 부품 수요가 많아 타깃이 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신차 출고 지연, 비용 절감 압박으로 인해 비정상 유통망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차량 도난을 통한 부품 공급이 악순환을 부르고 있다”고 경고한다.

보안이 생명인 시대. 기술과 브랜드 가치만으로는 차량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렉서스 오너라면, 오늘 밤 한 번 더 잠금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폭스바겐 '시세 이하 미끼, 유령차 주의' 가짜 중고차 사이트 사기 경고 오토헤럴드
기아 美 조지아 공장 2009년 가동, 16년만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오토헤럴드
'엄마의 마음으로 뽑은 최고의 패밀리카' 현대차, 4개 모델 수상 오토헤럴드
픽업트럭 제왕 '램' 차봇모터스와 손잡고 한국 상륙… 4월 ‘램 1500’ 출시 오토헤럴드
아우디 레볼루트 F1팀, 아디다스와 협업한 팀웨어 및 팬웨어 컬렉션 공개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20년 이어온 사회공헌 결실...미호강 일대 멸종 위기 동물 포착 오토헤럴드
배터리 교체 비용만 '2억 달러' 볼보 EX30, 4만여 대 대규모 리콜 오토헤럴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이다일 대표 선출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전천후 활동 기대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기증 오토헤럴드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에너지와 예술적 영감 조명 ‘영혼을 조각하다’ 공개 오토헤럴드
체리자동차, 세계 최초 디젤 PHEV 픽업트럭 KP31 공개… 호주 시장 정조준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 자동차국 상대 허위 광고 판결 불복 소송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주차장 천장 달리는 충전 로봇 상용화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중국산 일렉시오로 호주 공략 글로벌오토뉴스
핀란드 도넛 랩, 전고체 배터리 5분 충전 입증 데이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5년 수소차 시장, 현대차 독주 속 중국 약진… 연간 1만 6천 대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BMW, 레벨 3 대신 실용성 앞세운 레벨 2+로 선회 글로벌오토뉴스
삼성 SDI, 리튬 금속 배터리 난제 수상돌기 억제 기술 개발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정대진 신임 회장 선임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그룹, 소방청에 무인소방로봇 4대 기증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