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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상반기 총 5681대 역대 최고...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효과

2025.07.31.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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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브랜드의 전략적 방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동안 전 세계에 총 5681대를 인도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전동화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16억 2000만 유로(한화 약 2조 5885억 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 3100만 유로(한화 약 6887억 원)에 달했다. 환율 악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26.6%의 이익률을 유지하며 브랜드의 견고한 수익 구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지역별로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2708대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고 미주 1732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1241대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람보르기니가 2024년 완성한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슈퍼카인 레부엘토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는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모두 겸비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레부엘토는 자연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총 101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았다. 우루스 SE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 우루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800마력의 최고 출력과 함께 주행 성능과 효율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여기에 V8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의 고객 인도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포르투갈에 위치한 에스토릴 서킷에서의 다이내믹 데뷔를 통해 우수한 트랙 퍼포먼스를 입증한 테메라리오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 전환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람보르기니의 전략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라는 대담한 도전을 마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람보르기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강화하며 퍼포먼스를 중심에 둔 전동화 전략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024년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완료한 이후에도 람보르기니 고유의 감성과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탄소 배출 저감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람보르기니가 2025년 상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출처: 람보르기니)

특히 10년 이상 탄소중립을 실현해온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 생산시설은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람보르기니는 앞으로도 이탈리아 본사를 중심으로 브랜드 고유의 DNA를 이어가며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파올로 포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FO는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재무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람보르기니는 강력한 브랜드 가치와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고객과 시장에 변함없는 신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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