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발표한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예스24 ‘2024 젊은 작가 투표 1위’ 성해나 작가의 장편소설 <혼모노>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금융 유튜버 박곰희의 재테크 신간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은 2위를 기록했으며,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세 번째 EP 앨범과 연계된 동명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에 자리했다.
아마존에서 200주 연속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심리서 <편안함의 습격>은 4위에 올랐고, 일본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미스터리 <가공범>이 5위를 차지했다.
소설과 비소설의 고른 약진
이번 주 순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이 강세를 보였다.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와 법률 고문 니콜라스 자미스카가 공동 집필한 경제경영서 <기술공화국 선언>은 예약판매와 함께 단숨에 6위에 올랐으며, TV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 <야마다 군과 Lv999의 사랑을 하다 1~3 특별판>이 8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로 다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심리 기술서 <다크 심리학>은 12위에 진입했고, 귀여운 표지와 일러스트, 대형 판형으로 베이커들 사이 화제가 된 요리책 <파티시에 그랜드 매뉴얼> 개정판은 예약판매와 함께 19위에 올랐다.
종합 10위권 안에는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혼모노>(1위), <자몽살구클럽>(3위), <가공범>(5위), 양귀자의 <모순>(10위) 등 총 4권이 이름을 올렸다.
eBook 분야에서는 <혼모노>가 1위, <편안함의 습격>이 2위를 기록했다. 일본 아마존 SF·호러·판타지 분야 1위를 차지하며 SNS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군 모큐멘터리 호러 소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3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기술공화국 선언’ 화제
이번 주 가장 주목받은 신간 중 하나는 실리콘밸리의 철학자이자 팔란티어 CEO인 알렉스 카프가 전하는 미래 담론서 <기술공화국 선언>이다. 이 책은 발간 일주일 만에 종합 6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술공화국 선언>은 기술이 단순한 편리함의 도구를 넘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으로 변모했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공공성과 책임을 외면할 경우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치·사회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예스24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 책은 특히 3040 남성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성연령별 구매 비율은 30대 남성이 28.0%, 40대 남성이 21.3%로 가장 높았고, 전체 남성 구매 비중이 80.4%를 차지했다. 20대 남성(11.4%), 50대 남성(14.2%), 60대 이상 남성(5.2%)도 비교적 고른 관심을 보였다. 여성 독자는 전체의 19.6%로, 40대(8.1%)와 50대(6.5%)에서 비중이 높았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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