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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플래그십 SUV ‘패트롤’ 2027년 상반기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5.10.29. 16:50:49
조회 수
46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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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자사의 플래그십 SUV ‘패트롤(Patrol)’을 2027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0월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신형 패트롤은 강인한 디자인, 첨단 주행 보조 기술, 그리고 새로운 V6 트윈터보 엔진을 결합한 프리미엄 SUV로, 브랜드의 대형 SUV 라인 복귀를 의미한다.

닛산은 2007년 ‘사파리(Safari)’ 단종 이후 일본 내에서 대형 SUV 라인업을 운영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로 20년 만에 일본 시장에 대형 SUV를 다시 투입하며, 브랜드의 SUV 헤리티지를 부활시킨다.



신형 패트롤은 전통적인 오프로드 SUV의 견고함에 현대적인 정제미를 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V-모션(V-Motion)’ 그릴과 양쪽에 배치된 C자형 LED 헤드램프는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ADB) 기술을 적용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시야를 확보한다. 22인치 알로이 휠은 시각적 존재감을 강화하면서도 높은 지상고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실내는 고급감과 기술의 조화를 추구했다. 2개의 14.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 빌트인(Google Built-in) 기반의 ‘닛산 커넥트 2.0’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보안, 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 스마트 생태계를 구현했으며, 차량과 디지털 라이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주행 중 시야를 확장하는 ‘I2V(Invisible-to-Visible)’ 기술이 적용돼, 장애물이나 경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사하며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 170도까지 넓혀준다. ‘인비저블 후드 뷰(Invisible Hood View)’ 기능을 통해 차량 전방과 하부의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내 쾌적성 또한 강화됐다. 신형 ‘바이오메트릭 쿨링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를 통해 승객의 체온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한다. 여기에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클립쉬(Klipsch)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64색 앰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루며, 클래스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700Nm를 발휘하며, 기존 V8 대비 출력은 7%, 토크는 25% 향상됐다. 동시에 연비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동력은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전달되며, 도심과 험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차고를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주행 시에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를 낮추며, 탑승 또는 적재 시에는 더욱 낮춰 승하차와 적재 편의성을 높인다.



드라이브 모드는 표준(Standard), 사막(Sand), 암반(Rock), 트레드(Rut), 에코(Eco), 스포츠(Sport) 등 6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닛산 최초로 적용된 ‘4WD 트랜스퍼 모드 인터록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매끄럽게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프로파일럿(ProPILOT) 기술이 처음 적용되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통합되어, 고속도로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닛산은 “신형 패트롤은 전통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 서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서도 완전한 형태로 구현해, 진정한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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