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정판 슈퍼 SUV '우루스 SE 테토네로(Tettonero)'를 공개했다(람보르기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정판 슈퍼 SUV '우루스 SE 테토네로(Tettonero)'를 공개했다. 총 630대 한정 생산되는 이번 모델은 80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폭넓은 개인화 구성을 앞세워 브랜드의 초고성능 럭셔리 SUV 전략을 강화한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와 애드 퍼스넘(Ad Personam)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외장 컬러와 실내 사양 조합을 통해 람보르기니 캡슐 모델 가운데 가장 폭넓은 맞춤형 구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은 비올라 파시파에(Viola Pasifae)와 베르데 메르쿠리우스(Verde Mercurius) 두 가지 메인 버전으로 운영되며, 외장 컬러는 아란치오 잔토(Arancio Xanto), 비앙코 아소포(Bianco Asopo),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 비올라 파시파에를 비롯해 우루스 최초 적용 컬러인 지알로 테네리페(Giallo Tenerife), 베르데 메르쿠리우스까지 총 6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에 차체 상부와 루프, 필러, 리어 스포일러, 배기구 등에 적용되는 네로 샤이니(Nero Shiny) 컬러가 조합되며 추가로 아란치오 보레알리스, 비앙코 모노체루스, 지알로 아우제, 그리지오 님부스, 로쏘 마르스, 베르데 만티스 등 6가지 외장 그래픽 컬러 옵션이 더해져 총 70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630대 한정 생산되는 이번 모델은 80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폭넓은 개인화 구성이 특징이다(람보르기니)
브레이크 캘리퍼는 외장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6가지 컬러 옵션이 제공되며, 21인치부터 23인치까지 다양한 휠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람보르기니 설립 연도인 1963년을 기념하는 '63' 로고를 전면 도어 하단에 적용할 수 있다.
외장에는 리어 디퓨저, 사이드 미러 캡, 프런트 스플리터 등에 카본 파이버 요소를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 역시 카본 파이버를 적극 활용했다. 대시보드 조수석 영역에는 차량 로고가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적용된 카본 파이버 트림이 탑재되고,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도 적용된다.
센터 터널과 계기판, 도어 패널에도 카본 파이버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디나미카 가죽과 코르사-텍스(Corsa-Tex) 마이크로파이버와 조합해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는 네로 아데(Nero Ade)를 기본으로 외장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비올라 아쿠투스, 비앙코 레다, 지알로 케르쿠스, 아란치오 드리오페, 베르데 바이퍼, 그리지오 옥탄스 등 6가지 대비 색상이 제공된다. 여기에 시트와 자수 옵션을 위한 12가지 컬러 선택지가 더해져 우루스 SE 라인업 가운데 가장 폭넓은 개인화 구성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영구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 25.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람보르기니)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영구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 25.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배터리는 적재 공간 하부와 전자식 제어 리어 디퍼렌셜 상부에 배치되며, 8단 자동변속기 앞쪽에 위치한 전기 모터가 V8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동시에 구동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100% 전기 구동 사륜구동 시스템을 구현하며, 전기 모드만으로 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중앙 전자식 토크 스플리터와 전자유압식 멀티플레이트 클러치는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배분하고, 전자식 리어 LSD는 의도적인 오버스티어를 구현해 슈퍼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최고출력 800마력(588kW), 최대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200km까지 11.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타이어는 피렐리 P 제로 시리즈가 적용되며, 전용 설계를 통해 승차감과 스포츠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겨울철에는 스콜피온 윈터 2 타이어가 제공되며, 모든 타이어에는 피렐리 일렉트(Pirelli Elect) 기술이 적용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주행 품질을 지원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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