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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마저, 시리즈 X/S 가격 인상 및 2TB 모델 단종

2026.06.26. 12: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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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콘솔 가격 업데이트 공지 (자료출처: Xbox 공식 홈페이지)
▲ Xbox 콘솔 가격 업데이트 공지 (자료출처: Xbox 공식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8월 1일(미국 시간)부터 Xbox 콘솔 기기의 전 세계 가격을 인상하고 2TB 모델 판매를 중단한다.

이번 인상으로 Xbox 시리즈 X/S의 512GB 모델은 100달러(한화 약 15만 4,900원), 1TB 모델은 150달러(한화 약 23만 2,350원) 인상된다. 512GB 저장 공간을 탑재한 Xbox 시리즈 S는 499.99달러(한화 약 77만 4,500원)로, 1TB 모델은 599.99달러(한화 약 92만 9,400원)로 조정된다.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1TB Xbox 시리즈 X 모델은 749.99달러(한화 약 116만 1,700원), 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1TB 모델은 799.99달러(한화 약 123만 9,200원)로 오른다. 2TB Xbox 시리즈 X 모델은 판매가 중단된다.

가격 인상의 주된 원인은 메모리 및 저장장치 부품 가격의 급등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불행하게도 콘솔 저장장치와 메모리 가격이 2.5배 이상 상승했으며 2027년 가을까지 다시 두 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또 "전체 전자기기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콘솔에 가혹하다"며, "다른 전자기기와 달리 콘솔은 보통 제조원가보다 낮게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Xbox 콘솔 가격을 20달러에서 70달러가량 인상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추가 가격 인상을 피하고자 공급업체들과 대안을 논의해 왔으나,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장기간 하드웨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선구매 후결제 옵션과 아마존(Amazon) 등 파트너사를 통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중고 콘솔을 매입해 낮은 가격에 재판매하는 프로그램과 권장소비자가격에서 최대 100달러 할인된 인증 리퍼비시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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