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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돌아온 ‘연어게임’, 마비노기 올해 첫 TOP 50

2026.07.15. 18: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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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리니지 클래식 지표는 리니지에 합산하여 집계했습니다)

국내 온라인게임 중 대표적인 ‘연어게임’으로 통하는 마비노기가 이번 주에 타이틀에 걸맞은 성적을 달성했다. 36위로 입성하며 하반기 시작에 맞춰 올해 순위경쟁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지표적으로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한 부분은 PC방 이용량인데, 지난 7월 9일 ‘뉴비 복귀’를 전면에 내세웠던 여름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던전 개편’이다. 작년 여름에 도입했던 네아르 소모를 통한 던전 입장을 삭제하고, 기존대로 통행증을 구매하여 들어가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네아르 사용 여부에 따라 보상이 크게 달라져 상대적으로 재화가 부족한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부담된다는 의견을 수용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동일 장비 간 계승 비용을 무료화해 획득한 상위 장비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그러나 현재 여론은 ‘네아르’ 삭제라는 방향성은 옳았으나, 던전 플레이의 ‘가성비’는 여전히 부족해 신규 유저가 자리 잡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쪽으로 기울어 있다. 특히 테흐 두인 던전의 경우 일반과 어려움 모두 적절한 보상이 배정되어 있지 않다는 평가다. 유저 유입을 염두에 두고 ‘네아르’를 없앴다면, 던전 보상도 그에 맞춰서 다시 설정하는 작업이 병행되었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부족해 아쉽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마비노기는 작년 12월에 순위권에서 이탈했고,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가 시작되고 나서야 겨우 출발선에 다시 섰다. 가을에 시작되는 언리얼 엔진 5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비공개 테스트가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에서, 여름 업데이트가 단발성 효과로 끝나지 않아야 이터니티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할 수 있다.

▲ 마비노기 '리액션' 1차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정식 출시 효과, 4위까지 올랐던 팰월드가 1.0으로 부활

앞서 해보기 초기에 게임메카 인기순위 4위까지 등극하며 예상치 못한 전력을 보여줬던 ‘팰월드’가 이번 주에 강력한 상승기류를 탔다. 7월 10일 정식 출시 효과를 제대로 받아 이번 주에 무려 33계단을 뛰어 15위에 자리했다. 팰월드는 스팀을 기반으로 한 해외 온라인게임 중 이례적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작년 1월에 대규모 업데이트 ‘사쿠라지마’ 당시에도 역주행하는 흐름을 보여줬고, 올해 상반기에도 꾸준히 50위 내를 지켜왔다.

특히 정식 출시를 맞이해 최고 레벨을 확장하고, 세계수 탐험 등으로 엔드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 앞서 해보기 당시 팰월드를 했다가 잠시 쉬었던 유저 입장에서는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들 법한 구성이다. 스팀 공식 페이지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장문의 패치 노트가 화제로 떠올랐을 정도로 업데이트 규모가 상당하며, 이에 대한 유저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세도 비교적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위권에서는 이터널 리턴이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 증가가 눈에 띄는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로 시선을 집중시킨 것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차 창작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을 제대로 활용한 유저 제작 굿즈 코너 ‘루미야 야시장’을 둔 것이 이목을 끄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하위권에서는 열혈강호: 넥스트가 46위로 진입했다. 미르의 전설, 뮤 온라인 등 국내 IP 활용에 일가견이 있다고 평가되는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MMORPG다. 지난 6월 2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고, 9일에는 유해진,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관심도를 높였다.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흥행 시 매출 면에서 기대도가 높아 경쟁이 치열한 MMORPG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게임메카 인기 게임순위는 포털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 수,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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