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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공개] 제네시스 첫 초대형 전기 SUV ‘GV90’·현대차 5세대 ‘투싼’ 공개

2026.08.25. 08: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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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동진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 네오룬’과 ‘GV90’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6년 만에 완전변경해 출시할 5세대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GV90’과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왼쪽부터) / 출처=각사
제네시스 ‘GV90’과 현대차 ‘디 올 뉴 투싼’(왼쪽부터) / 출처=각사

제네시스, 첫 초대형 전기 SUV ‘GV90’ 공개…123.5kWh 배터리 탑재

제네시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GV90 네오룬과 GV90를 공개했다.

GV90는 제네시스가 지난 2024년 선보인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Electric Mobility Prim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GV90 네오룬과 일반 GV90 두 종류로 운영한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 출처=제네시스

두 모델을 구분하는 대표적인 요소는 도어다. GV90에는 일반적인 스윙 도어를 적용하는 반면, GV90 네오룬에는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적용했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 출처=제네시스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B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새롭게 개발한 듀얼 모션 힌지를 적용해 뒷문이 바깥쪽으로 이동한 뒤 회전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앞문과 간섭 없이 각각 열고 닫을 수 있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실내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실내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실내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실내 / 출처=제네시스

B필러를 없애면서도 차체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도 적용했다. 도어 내부에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을 넣고 차체와 도어를 연결해 충돌 에너지를 분산하는 방식이다. 탑승 공간을 둘러싼 차체 골격의 두께를 기존보다 1.5배 높이고 초고강도 스틸 튜브 등을 적용한 히든 롤케이지 구조도 마련했다.

GV90에는 총 12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한 루프 에어백은 전복 사고가 발생하면 빠르게 펼쳐져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배터리에는 셀 사이 열 확산을 억제하는 배터리 열전이 안전 기술(TRP)과 클라우드 기반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사전진단 기능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GV90’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는 3245mm의 휠베이스는 지닌 GV90 실내에 플랫 플로어와 슬림 칵핏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GV90 네오룬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를 적용했다. 정차 중 앞좌석을 180도 회전시켜 탑승객이 서로 마주 보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큰 123.5kWh다. 7인승 GV90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500km이며, 350kW급 급속충전을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전후륜 모터의 합산 최고출력은 490kW, 최대토크는 800Nm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전륜과 후륜에 각각 e-LSD(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를 적용했으며,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승차감과 차고를 조절한다.

실내에는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와 플레오스 커넥트, 25개 스피커로 구성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고급 가죽 시트에는 15개의 공기주머니와 진동 모듈을 활용한 마사지 기능도 탑재했다.

제네시스 ‘GV90’ 실내 /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 ‘GV90’ 실내 / 출처=제네시스

해당 차량은 오는 4분기쯤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6년 만에 5세대 ‘디 올 뉴 투싼’ 공개…차체·공간 키웠다

현대차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이후 약 6년 만에 등장한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하고 차체 크기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 출처=현대자동차

전면에는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얻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센터 램프에는 광원이 외부로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 조명 방식을 활용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 출처=현대자동차

측면은 사이드 펜더와 리어 도어의 입체적인 볼륨에 수평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조합했다. 후면에는 돌출된 렌즈 구조의 프리즘 리어 램프와 수평형 슬림 센터 테일 램프, 수직형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 출처=현대자동차

차체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5mm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0mm, 휠베이스는 30mm 길어졌고 전폭은 40mm 넓어졌다. 2열 헤드룸도 29mm 증가한 1031mm로 확대됐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를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늘렸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실내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실내 / 출처=현대자동차

실내에는 크래시패드 상·하단이 분리돼 보이는 플로팅 구조를 적용하고 중앙에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슬림 디스플레이와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러기지 애드기어, 카드 홀더 등 수납·공간 활용 사양도 마련했다.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아웃도어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XRT 트림도 운영한다. XRT에는 전용 프론트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휠 아치 가니시, 전용 리어 범퍼와 휠 등을 적용한다. 실내에는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데코, 1·2열 플로어 프로텍션 매트와 터치식 테일게이트 LED 램프를 추가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5세대 투싼은 오는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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