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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레드닷·iF 이어 IDEA까지…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2026.08.26. 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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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이 전개하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음식물처리기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2026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앳홈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MAX’와 ‘미닉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이 2026 IDEA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IDEA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iF·레드닷에 이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라인업(제공=앳홈)

1980년 시작된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적 가치, 미학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한 뼘 폭’ 트랙형 디자인…좁은 주방 공간 활용성 고려

이번 IDEA 수상작인 더 플렌더 MAX에는 미닉스가 음식물처리기 제품군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트랙형(타원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 뼘 남짓한 폭으로 설계해 주방의 자투리 공간에도 배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적용해 좁은 공간에 설치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답답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랙형 디자인은 현재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외형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미닉스는 음식물처리기 PRO·MAX·mini 등 전 라인업에 트랙형 외관을 일관되게 적용해 제품 용량과 사양이 달라도 외관을 통해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체계를 구축했다.

출시 이후에는 제품별 특성과 사용 환경에 맞춰 형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관련 디자인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제품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IDEA 수상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지난해 진행한 ‘미닉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도 IDEA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미닉스는 지난해 4월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Miniful(Minix+Meaningful)’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했다. 작은 공간에서도 가전제품이 제공하는 편의를 충분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인 요소로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로고와 그래픽 등 시각 체계에 그치지 않고 제품 패키지와 공식 홈페이지 등 소비자가 브랜드를 접하는 주요 접점 전반에 적용됐다.

미닉스는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 기획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 조직이 참여하는 개발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미니 김치냉장고, 미니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요 제품도 자체 디자인하고 있다.

제품이 실제 설치되는 공간과 이용 환경을 고려해 기능과 크기, 사용 편의성, 외관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미닉스가 내세우는 디자인 원칙이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은 “더 플렌더의 한 뼘 크기와 트랙형 외관은 좁은 주방에서도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 필요한 기능은 충분히 담기 위해 찾은 해답”이라며 “좋은 디자인은 매번 새로운 모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켜온 기준을 제품과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미닉스가 꾸준히 이어온 디자인 방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닉스만의 디자인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오랜 고민과 노력으로 만들어온 고유한 디자인의 가치 역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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