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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

2024.04.02.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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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s
MADE in SINGAPORE
빛, 반짝이는 도시에 대하여

싱가포르의 국토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3년 기준 싱가포르 토지 면적은 734.3km2, 1960년대에 비해 국토가 약 30% 넓어진 수치다. 간척 사업을 통해 발 디딜 수 있는 땅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그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이 살아가고, 싱가포르의 또 다른 오늘을 만든다. 반짝이는 빛을 따라 싱가포르를 여행했다.

Gardens by the Bay
도시를 깨우는 자연의 숨결,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는 ‘공원’ 없이 설명할 수 없는 도시다. 1970년대 도시 개발과 동시에 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1997년 싱가포르의 녹지율은 46%에 도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녹화(綠化)’ 작업이 한창이다. 시티 인 더 가든(City in the Garden), 그야말로 정원 속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싱가포르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내는 정원이 바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와 함께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싱가포르가 가지고 있는 공원에 대한 경이로운 집착을 엿볼 수 있다. 슈퍼트리 전망대,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로랄 판타지 등 다채로운 어트랙션도 즐길 수 있다.

전체 넓이는 무려 101헥타르. 감이 오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규모다. 한나절은 머물러야 꼼꼼히 볼 수 있다. 주요 시설과 슈퍼트리 그로브를 먼저 관람하고, 해가 뉘엿뉘엿 지는 타이밍에 슈퍼트리가 있는 메인 무대로 향하자.

오후 7시45분, 오후 8시45분 두 차례 진행하는 가든 랩소디(Garden Rhapsody)가 대미를 장식한다. 50m 높이의 슈퍼트리 12개가 싱가포르의 밤을 수놓는다. 초현실주의 작품처럼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화려한 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다른 각도로 보고 싶다면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 또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추천한다.


China Town
이국적인 일상, 차이나타운

싱가포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중국계다. 정확히는 75%가 조금 넘는 비율이라고 한다. 그래서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처럼 ‘이국적인’ 분위기의 거리가 아니다. 차이나타운은 엄연히 싱가포르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차이나타운은 1800년 초중반부터 19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에 이주해 살아온 중국인들의 터전이었다. 정착 초기 혼란스러웠던 시절부터 1950년대 황금기까지, 이 거리에 그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 있다. 대부분 건물은 나지막하고 오밀조밀 붙어 있다. 낡은 건물을 허물지 않고 부티크 호텔이나, 팬시한 레스토랑으로 개조해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외관은 희끗희끗 시간이 묻어 있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진부하지 않다.

사우스 브리지 로드(South Bridge Road) 옆쪽에 위치한 안시앙 로드(Ann Siang Road)와 클럽 스트리트(Club Street)에는 새것이지만 시간의 멋이 밴 편집숍들이 가득하다. 파고다 스트리트(Pagoda Street)에 있는 차이나타운 스트리트 마켓(Chinatown Street Market)으로 들어서면 싱가포르보다 중국에 가까운 분위기가 고조된다.

강렬한 빨간색과 황금색 장식품의 조화. 불아사 용화원(Budda Tooth Relic Temple and Museum)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다. ‘불아(佛牙)’라는 이름에서처럼 부처의 송곳니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층은 불당, 2층과 3층은 불교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부처의 송곳니는 4층 사리탑 안에 보관돼 있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은 아무래도 푹푹 찌는 한낮보단, 붉은 등 환하게 비추기 시작하는 밤이 제맛이다.


Cloud Forest
몽환의 세계가 눈앞에, 클라우드 포레스트

자연이 선물한 이상향.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초록 세상에서 마음을 달래고, 동시에 탐험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돔 형태의 전시관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손에 꼽히는 볼거리. 엄청난 규모의 실내 폭포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35m 높이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는데, 수많은 물방울이 얼굴을 촉촉하게 적신다. 채광이 좋을 땐 천국에서 내려온 것 같은 투명한 빛이 공간에 감돈다.

비현실과 몽환, 아득한 수식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공간.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은 취급하지 않는다. 2,000m 고지대 식물만을 소개한다. 돔에서 가장 높은 곳인 잃어버린 세계(Lost World)에서 출발해 클라우드 워크(Cloud Walk), 트리 톱 워크(Tree Top Walk) 등을 거치면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Throw backs
MADE in SINGAPORE
회상, 과거 그리고 현재

싱가포르의 역사는 1819년 토마스 스탬포드 래플스 경(Sir Thomas Stamford Raffles)의 상륙으로 시작됐다. 이후 싱가포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변곡점을 맞이한다. 일본의 식민지를 거쳐 영국의 지배까지. 1965년 8월9일,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에서 분리된 자주독립 민주국가로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싱가포르의 역사를 찾아서.

Empress Market
하나의 공간 & 2개의 매력, 엠프레스 마켓

엠프레스 마켓은 겉과 속이 다르다. 파스텔톤의 흰색과 분홍색이 번갈아 칠해진 외관은 그야말로 봄의 화사함을 닮았다. 내부는 정반대다. 과거의 향수가 아주 짙게 배어 있다. 소박한 모양새의 가게와 호커센터가 늘어서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1990~2000년대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 상가의 모습 같기도 하다.

오차드 거리에 있는 화려한 쇼핑몰과는 차원이 다른 정겨움이다. 정육점, 과일 및 채소 가게, 생선 가게, 식료품점, 꽃 가게 등 없는 게 없고, 호커센터에서는 중국,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거의 모든 국적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한 끼로 충분한 오리 바비큐 누들과 피시볼 국수는 5,000원을 넘지 않는다. 도넛과 바오(찐빵)는 3,000원이면 충분하다. 만원 1장(10SGD)으로 전채, 메인, 디저트에 이르는 3코스 정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구수한 상인들의 미소와 친절함은 덤이다. 정이 느껴지는 공간.

엠프레스 마켓을 여행하면 자연스레 싱가포르 공공아파트의 역사도 알게 된다.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은 주택 위기 극복을 위해 1960년대 초부터 싱가포르 전역에 공공아파트를 건설했다. 엠프레스 마켓의 배경인 블록 8 엠프레스 로드(Blk 8 Empress Road)도 1974년 완공된 곳이다. 엠프레스 마켓의 정확한 설립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최소로 잡아도 25~30년이다. 호커센터의 어느 중식당이 1999년부터 영업했으니 말이다.


Central Fire Station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
중앙 소방서

중앙 소방서는 19세기 말에 지어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다. 1800년대만 해도 싱가포르에는 목재, 합판 등 인화성 자재를 사용해 지은 주택이 많아 화재 위험이 무척 큰 환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소방대가 없었고, 정부는 소방대 본부 역할을 위한 새로운 소방서 건설을 추진했다고 한다. 그렇게 세워진 게 지금의 중앙 소방서다.

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싱가포르에 폭탄을 투하해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중앙 소방서는 싱가포르 내 주요 화재를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건물 정면에 노출된 붉은 벽돌은 피를, 회반죽을 바르고 흰색으로 칠한 벽돌은 붕대를 상징한다. 그냥 보면 미적으로 아름답고, 알고 보면 심적으로 아름답다. 그래도 예쁜 사진은 놓칠 수 없으니, 맞은편에 위치한 푸난(Funan) 쇼핑몰 2층 연결통로로 올라가 보자. 중앙 소방서를 정면으로 담을 수 있다.


Poh Toh Si Temple
포 토 시 사원

싱가포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문화 국가다.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를 주축으로 다양한 인종들이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다 보니, 곳곳에서 다양한 종교 경관을 만나 볼 수 있다. 포 토 시 사원은 고전적인 도교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자그마한 불교 사원이다. 덕스턴 힐(Duxton Hill)과 가까워 산책 겸 함께 돌아보기 좋다.

고즈넉한 포 토 시 사원 뒤편으론 웅장한 ‘피나클 앳 덕스톤(Pinnacle at Duxton)’이 자리한다. 피나클 앳 덕스톤은 무려 50층 아파트 7개 동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 주택 건물. 각 동의 26층과 50층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50층의 경우 스카이브릿지의 길이가 500m에 달하며 유료 전망대로도 운영 중이다. 차이나타운, 중심업무지구(CBD), 탄종파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반다 미스 자큄 공원(Vanda Miss Joaquim Park)에서 포 토 시 사원 방향으로 바라보면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참고로 ‘반다 미스 자큄’은 싱가포르의 국화(國花)다.


글·사진 트래비(이성균 기자, 강화송 기자, 곽서희 기자) 취재협조 싱가포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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