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선택의 절대적 기준은 사용하는 맵의 종류다. 내가 찾아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얼마나 쉽고 빠르게 안내해주느냐는 내비게이션의 성능과 직결된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내비게이션만 믿다가는 차가 산으로 간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맵별로 성능은 천차만별이였다. 하지만 최근 내비게이션 맵들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 아이나비, 아틀란, 맵피, 지니, 엔나비, 루센 등 다양한 맵이 있지만 목적지를 찾아가는 성능의 차이는 미미하다. 다만,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표현해서 길을 잘 못 들지 않고 한번에 찾아가느냐에 그 성능이 달려있다.
일례로, 아래와 같이 복잡한 교차로를 나타낼 때는 위쪽 안내보다는 실제 도로와 유사한 형태로 안내해 주는 아래쪽 안내가 유리하다. 이처럼, 목적지를 탐색하고 찾아가는 경로는 같다고 해도 찾아가는 길을 얼마나 정교하게 표현하느냐가 내비게이션 만족도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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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내 내비게이션 판매량 기준 맵 점유율은 아틀란 > 아이나비 > 맵피 > 지니맵 순이다. 아래 데이터는 4월 다나와를 통한 내비게이션 판매량을 기초로 작성되었으며, 실질적으로 오프라인 맵 점유율까지 고려한다면 아이나비와 아틀란맵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AP시스템의 맵피GO를 탑재한 Player시리즈의 두각으로 맵피맵 점유율 역시 3월 대비 3~4% 성장하였다.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기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맵이다. 최근 AP시스템에서 맵피GO를 탑재한 Player 시리즈의 출시로 맵피맵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다양한 내비게이션 맵 중에서 나에게 딱 맞는 맵을 선택하는 요령은 의외로 간단하다. 내비게이션 맵별로 제공되고 있는 경로안내 화면을 비교해 내가 느끼기에 가장 편한 안내화면이 정답이다. 물론 고려요소 중에는 DMB수신, TPEG(교통정보), 유가정보 등 고려 할 요소는 많지만 길찾기 성능이라는 기본기능을 우선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4월 판매량을 기초로 최근 운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있는 모델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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