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내비게이션 vs 전용 내비게이션, 피할 수 없는 승부
스마트폰 이용자 확산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운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갤럭시S에 TMAP을 기본탑재한 데 이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쇼내비 어플까지 소개된 것이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확산을 좌시할 수 없는 기존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전용기기로서의 가치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작은 화면과 전용 내비에 비해 부족한 맵 데이터, 운전 중 걸려오는 전화에 대한 처리문제가 남아 있다. 이에 비해, 전용 내비게이션은 7인치 화면을 통해 경로안내와 함께 DMB시청, 음악감상 등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풍부한 맵 데이터를 보유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출시, TPEG 기본탑재 등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견제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모습이다. 파인드라이브 강세는 여전, 엠피온 5대브랜드 진입
지난 10월 다나와 판매통계를 살펴보면 아이나비의 점유율 상승과 엠피온의 5대 브랜드 진입이 눈에 띈다. 아이나비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점유율 30%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TPEG를 기본탑재한 G3 출시와 실속형 모델 AL의 판매량 증가로 분석된다. 또한, 엠피온 UFO와 SEN-200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서울통신기술의 성장이 돋보인다. 제품별로는 파인드라이브 iQ 3D 1000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iQ900v과 엠피온 UFO의 인기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자, 그럼 이번 달 눈여겨볼 내비게이션에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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