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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맘대로 정하는 2015 신상 카메라 기대순위 -
2015년 새롭게 정식으로 발표된 카메라 중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대한 필자 개인적인 기대 순위를 나열해 보았다. 제품들을 보면 알겠지만 모두 다 쟁쟁하기 때문에 순위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래의 순위는 제품의 클래스나 절대적인 성능의 기준이 아닌, 필자의 100% 개인적인 의견이니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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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삼성전자 NX500
[상품 상세정보]
삼성전자의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NX500. 이 카메라는 삼성전자 NX의 보급기 상위 라인업인 NX000 시리즈로서 엔트리 모델인 NX3000의 상위모델이자 NX300M의 후속 모델이다. 숫자 4가 불길하다고 여겼는지 NX400을 건너뛰고 NX500으로 발표했다. 필자가 이 모델을 가장 기대하고 있는 이유는 딱 2가지다. 바로 디자인과 성능이다. 이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소니를 따라잡기 위해 칼을 칸 것처럼 보인다. 어느하나 아쉬운 부분이 없다. 특히 플래그십 NX1과 동일한 센서를 탑재하고 UHD(4K) 동영상 촬영까지 빼놓지않고 넣었으며, 최신 DRIMeV 이미지프로세서와 NX AF시스템 III 조합으로 작은 바디에 최상위 클래스의 기술을 응집하게 되었다.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 중인데 가격이 80만원 후반대다. 솔직히 이 가격에는 지금 당장 구매하기엔 비싼감이 없지 않다. 소니의 동급 라인업인 A5100정도로 가격이 내려온다면, 당장 손에 쥐고싶은 카메라 1순위. 삼성전자의 가격 후려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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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올림푸스 OM-D E-M5 II
[상품 상세정보]
올림푸스 OM-D의 고성능 클래식 바디 E-M5의 정식 후속 E-M5 II는 공식발표 1~2주 전부터 일부 스펙이 유출되면서 OM-D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15년 신상품 중에 가장 만족스럽다. 카메라를 멋으로 들고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이쁜거 들고 다니고 싶은게 인지상정. 이제는 성능보단 디자인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도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어필하는 제품이 사랑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이폰과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이때문일 것이다. 디카도 이제 마찬가지다. 예뻐야한다. 무조건. 안그래도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스마트폰으로 왠만한 사진은 다 커버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나마 들고 다닐때 폼이라도 좀 나야 하지 않겟나?
E-M5 II의 뛰어난 스펙 설명은 여기선 생략하겠다. E-M5 II에 가죽스트랩과 속사케이스로 올 봄 차도남 룩을 연출하여 솔로 탈출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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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캐논 EOS 760D
[상품 상세정보]
캐논이 엔트리 클래스의 DSLR 카메라 2제품을 동시에 발표했다. EOS 750D는 기존 EOS 700D의 진정한 후속 모델이며, 또 한 모델은 조작성을 배려한 EOS 760D다. EOS 750D와 760D는 기본 스펙은 비슷하다. 차이점은 상단 액정창과 인터페이스에서 760D가 한 수위의 신 라인업이라 볼 수 있다. 상단 액정창과 후면 서브 전자 다이얼로 인해 생김새는 중급형 DSLR과 비슷하다.
미러리스가 디카시장에 주류로 떠오르긴 했지만, 아직 DSLR 시장이 건재한건 DSLR만이 가지고 있는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렌즈들이 옆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성능의 렌즈라면 아직까진 미러리스 렌즈가 좀 더 비싸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렌즈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DSLR만이 답인 것이다. 이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가 렌즈가 부족하면서도 DSLR보다 잘 나가게 된건 디카 시장의 최신 트렌드인 셀카, 스마트기능(WiFi/NFC/리모컨어플)을 보다 발빠르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까지 출시한 미러리스들을 보면 셀카촬영, 스마트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를 찾기가 더 힘들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EOS 760D는 WiFi 무선이미지전송 기능 뿐만 아니라 NFC까지 탑재해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더욱 간편하게 했다. 액정모니터도 회전형 액정을 탑재하여 셀카촬영을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터치 조작도 지원한다. EOS 760D는 작고 가볍지만 중급형 DSLR을 닮은 외모, 한 층 강화된 성능,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기능 탑재, 무엇보다 가성비가 우수한 캐논 렌즈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EOS 760D는 올해 가장 갖고 싶은 DSLR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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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파나소닉 LUMIX DMC-GF7
[상품 상세정보]
대충 그동안의 순위를 보면 알겠지만, 필자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메라를 좋아한다. 파나소닉 LUMIX DMC-GF7도 디자인이 순위에 랭크되는데 한 몫했다. 이 카메라는 DMC-GF6 이후 무려 2년 만의 후속 기종으로 GF와는 전혀 다른 시리즈처럼 느껴질 만큼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왔다. GF 보다는 오히려 GM 스타일과 비슷하며,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셀카, 소품, 아이, 애왕 동물들을 더 아름답게 남기고 싶은 요구를 반영하였다. 화질도 기존에 비해 개선되었다고 하니 가장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카메라다.
셔터 버튼 누름 없이 셀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셀프 카메라 셔터를 새롭게 탑재하여 보다 자유로운 포즈로 셀카를 즐길 수 있다. 한번에 4컷 까지 촬영이 가능해 한번의 촬영으로 포즈와 표정을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다. 페이스 셔터 와 친절 셔터의 신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페이스 셔터는 얼굴을 손이나 다른 소품으로 숨기고 있다가 다시 얼굴을 드러냈을 때 자동으로 촬영되는 시스템이다. 친절 셔터(Buddy Shutter)는 검출된 두 얼굴이 일정 거리 이내에 서로 가까워지면 셔터 작동을 시작하는 기능으로 이른바 애인 컷이라고 할 수 있다. 애인이 없다고 쓸모 없는 기능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아직 멀었다. 친절 셔터를 핑계로 맘에드는 여성에게 얼굴을 들이밀어보라. 가까워진 얼굴거리만큼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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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올림푸스 AIR A01
[상품 상세정보]
소니가 최초로 출시햇던 렌즈 스타일 카메라 시장에 올림푸스가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렌즈스타일 카메라가 생소한 이들에게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렌즈형태의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WiFi로 무선 연결해서 스마트폰을 디스플레이와 조작부로 사용하는 카메라가 바로 렌즈 스타일 카메라다.
필자가 소니의 첫 출시 렌즈 스타일 카메라인 DSC-QX10을 한동안 실제로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촬영하는 재미가 있기는 하지만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라이브뷰 화면의 속도가 느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었다. 그렇기 때문에 올림푸스 AIR A01은 소니 제품보다 좀 더 빠른 구동속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속도가 비슷하다면 소니 제품과 어떤 차별점을 둘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대순위 5위에 랭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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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이후부터는 굳이 순위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어, 순위와 상관없이 2015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신제품들을 단순 나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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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CM 이준영 dic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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