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장철을 앞두고 각 업계는 최신형 김치냉장고를 20~30%할인 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치냉장고 교체 10년 주기 등으로 업계는 120만 대까지 판매량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 시즌을 앞두고 과연 10월에는 어떤 제조사의 어떤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형태별 김치냉장고 판매 비중을 보면 스탠드형 46%, 뚜껑식이 54%를 나타냈다. 작년 동기간 스탠드형 43%, 뚜껑식 57%와 비교해 보면 스탠드형 판매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10월 제조사별 판매량 점유율 / 다나와 기준]

제조사별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뚜껑식, 스탠드형 모두 LG전자 디오스의 강세가 돋보였다. LG전자 디오스는 스탠드형에서 38%, 뚜껑식에서 47%로, 전체 판매량 점유율을 43%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의 인기요인은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과 김치톡톡 TV CF를 통해 감칠맛을 만들어 내는 '유산균 김치'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대유 위니아 딤채와 삼성전자 지펠이 각각, 점유율 34%, 20%를 차지했다. 눈 여겨볼만한 점은 대유 위니아 딤채는 뚜껑식(43%)에서 삼성전자 지펠은 스탠드형(33%)에서 높은 판매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