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렌지 3분 땡! 빠르고 편리하지만 날로 고공행진하는 물가로 매일 즉석밥을 먹기도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전기밥솥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23년 5월 다나와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인기상품을 참고하여 나에게 딱 맞는 전기밥솥을 찾아보자.

[2023년 5월 전기밥솥 판매량: 가열방식별 점유율]

출처: 다나와리서치

압력밥솥은 가열방식에 따라 크게 IH압력과 열판압력(일반압력)으로 구분된다. IH 압력밥솥은 내솥의 옆면까지 통가열하고, 열판압력밥솥은 내솥의 하단만 열로 가열하여 취사하는 형태이다. 열이 가해지는 범위가 넓은 IH압력밥솥이 취사속도가 빠른만큼 가격도 높은 편이다. 보온 기능 역시 IH압력밥솥이 우세하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취사 기능에 충실하여 가성비가 좋은 열판압력밥솥도 꾸준히 27~3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무압취사가 가능한 트윈프레셔 열판밥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압력조절이 가능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3년 5월 전기밥솥 판매량: 용량병 점유율]

출처: 다나와리서치

1~2인 가구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전기밥솥의 용량별 점유율은 6인용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10인용이 감소하는 추세로, 22년을 기점으로 6인용 판매량이 10인용을 앞질렀다.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3인용 밥솥도 점유율은 10% 미만이나 꾸준하게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밥솥 용량을 고를 때에는 가구원수와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를 고려하여 가구원수X식사횟수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용량이 작은 밥솥에 최대 용량을 취사하는 것보다는 넉넉한 용량의 밥솥에 조금 작은 양을 취사하는 것이 밥맛이 더 좋다는 평이 있다. 또한 적당한 보온 기능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지만, 전기세의 주범이 될 수 있어 대량 취사 후 오래 보온하기보다는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여 소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기밥솥 인기순위 BEST 3]

*다나와 2023년 5월 판매량 기준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라인은 고압/무압을 선택하여 취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압취사는 잡곡과 같은 딱딱한 곡물을 부드럽게 익혀주고, 무압취사는 냄비밥과 같은 고슬한 밥을 만들 수 있어 김밥이나 볶음밥 등에 활용하기 좋다. 또한 오픈쿠킹 기능을 활용하면 밥을 먼저 지은 후 재료를 추가하여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다. CRP-LHTR0610FW는 전년 대비 판매가가 5만원 가량 하락하여, 트윈프레셔 라인을 고려하고 있다면 구매하기 좋은 시점이다.

몇 년간 꾸준한 판매량을 자랑하는 10인용 스테디셀러 CRP-CHP1010FD는 2기압으로 딱딱한 곡물을 속까지 익혀주어 잡곡밥을 자주 먹는 경우 추천하는 제품이다. 백미와 잡곡 모두 쾌속메뉴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밝은 컬러를 원한다면 동일한 스펙의 CRP-CHP1010FW(최저가 243,700원)도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열판압력밥솥인 CRP-N0680SR은 10만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하락하며 간단하게 밥만 취사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만 3등급으로 낮은 편인 에너지소비등급이 작은 흠. 비슷한 스펙의 1등급 전기밥솥을 찾는다면 CRP-P0660FD(최저가 138,240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주방가전CM jiyangyou@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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