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중에 한분이 예전에 김프로가 쓰던 712MB가 멋져보인다고 그전에 몇번 시타를 해보더니 드디어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ㅋㅋ 714MB 대령이요~! 이번기회에 타이틀리스트로 싹~ 개비했다는 ㅋ

예전에 간단하게 리뷰를 해보았는데, 그때는 그냥 겉모습만 봤던것 같습니다. 이녀석.. 디자인에 약간의 변경이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밸런스도 상당히 바뀌었습니다. 그때는 비닐이 있어서 시타를 해볼수 없었지만, 확실히 시타를 해보고 알았죠 ㅋ

암튼간에, 상급자용 클럽으로 만약 이클럽을 구매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더 마음을 먹으시기 바랍니다 ㅋ 어렵습니다. 물론 헤드가 작고, 솔이 얇아서 어려운것도 있겠지만, 그런거야 한 일주일만 휘두르다 보면 쉽게 적응되지만, 체감적으로 필드에서 치기전까지는 실제 체감하기가 힘들기 때문이에요.

디자인은 바뀐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MB위에 선이 하나 그어진것뿐~ 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롱아이언이 일반적으로 치기 어렵습니다. 다른클럽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이녀석은 더 까다로운 녀석이지요.ㅠㅠ 무게감이 거의 안느껴지기 때문에 웬만한 골퍼들 아니면 거리가 나질 않습니다.

요건 PRGR의 일반 중급자 모델과 비교해 본 사진인데, 딱 보기에도 작죠 ㅋㅋㅋ

PRGR 클럽 자체도 그냥 중간형태의 크기인데도 엄청 작아보입니다. 헐 ㅋ

8번이긴 하지만 솔의 두깨도 엄청 얇습니다. 근데 생각지도 않게 시타를 하면서, 자꾸 만지면서 느낀건데, 예전에 김프로가 쓰던건 다이나믹골드 S200을 쓸때는 엄청 가볍게 느껴졌는데, 어라.. 이녀석은 NSPRO 950인데도 불구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뭐지?ㅋㅋ
타이틀리스트 714MB의 타구음을 느껴보세요~!

위에서 봤을때도 엄청 얇죠. 그래서 잘못쳐서 탑볼이 난다던가 하면 다른클럽에 비교해서 상당히 충격이 옵니다. 물론 뒷땅을 치면 볼이 거의 안나가지요.

전체적으로 얇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이틀리스트 특유의 손맛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말을 했지만, 야마하나 미즈노의 손맛이랑은 전혀 다른..

암튼 생긴것 하나만큼은 잘빠졌네요.. 딱봐도 어렵게 생겼죠?^^

그립은 타이틀리스트 전용 그립인데, 김프로는 웬만하면 바꾸라고 하죠 ㅋㅋ
암튼 전체적인 느낌이 712MB보다는 조금 무거워진 느낌이 있습니다. 타구음이나 타구감은 그전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연습량이 많고 안정적으로 80대를 치신다면 한번쯤 도전해볼 클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