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결점, 명암비, 응답속도를 체크하였습니다.
다양한 색상에서 무결점 패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명암비 표현이 우수합니다. 응답속도의 경우에도 IPS패널인 만큼 우수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빠른 전환이 필요한 액션 영상, 게임에서도 충분한 응답속도를 보장합니다.


TV에 주로 탑재되는 USB 미디어 직접 재생은 PC와 상관없이 모니터 단독으로 미디어를 재생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장HDD 또는 USB메모리에 영상을 담아두었다면 PC없이 단독으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가 켜진 상태에서 좌측 USB단자에 기기를 연결할 경우 상태 메세지가 나오며 이때 '예'를 누를경우 플레이어로 기능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또는 이미 연결이 되어 있다면 메뉴를 통하여 '내 미디어' 기능으로 플레이어 기능을 켤 수 있습니다. 영상 재생 중일 때에는 일반 메뉴 대신에 동영상 재생 메뉴가 별도로 재공되며 다양한 영상, 음성 모드를 지원합니다. 영상, 음성 모드의 차이점은 아래 영상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내 미디어에서 USB를 직접 재생한 영상입니다.



TV 연결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케이블 업체의 셋톱박스를 모니터의 HDMI 단자에 연결하였습니다. 해상도는 HDMI를 통하여 1080i로 구현되었으며 음성 또한 HDMI를 통해 모니터로 직접 연결되었습니다.
우선 영상 모드 효과없이 기본 환경에서 동영상을 재생한 모습입니다.
(모든 영상은 풀HD(1080P) 화질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부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음소가 되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화면인 만큼 동영상 재생에 있어서 시원 시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니터라기 보다는 TV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 동영상을 보는 재미가 일반 모니터보다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지금부터 영상 모드와 음향 효과를 변경해가며 차이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영상을 보기 이전에 우선 영상모드에 따른 화면 색온도는 위와 같습니다. 선명한 영상의 경우 Vivid 효과 처럼 원색이 강렬하게 표현되며 전체적으로 색상이 강렬합니다. 영화의 경우에는 극장에서 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보기에 좋습니다.
옵션에 따른 차이점은 아래 영상을 통하여 직접 확인 가능합니다.
PC 동영상과 셋톱박스 IPTV 영상을 통해 영상모드와 음향효과에 대한 차이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PC 동영상의 경우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음향이 제공되기에 영상모드만 변경이 가능하였지만, 셋톱박스의 경우 HDMI를 통해 영상과 음향이 모두 입력되는 상황으로 음향효과까지 변경이 가능하였습니다.
조작은 모두 리모컨으로 이루어지고 영상모드, 음향모드가 독립적인 버튼으로 자리잡고 있어 TV와 같이 빠른 변경이 가능하였습니다. 때로는 영화로 선택하여 편안함을 제공했고, 선명함이 필요한 경우 선명한 영상으로 선택하여 강렬한 화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음향 역시 나레이션이나 대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영화로 설정하고, 주변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싶다면 음악으로 설정하여 듣고 싶은 소리의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에 포함된 내장 스피커의 성능도 TV에 사용되는 스펙과 동일한 스피커같은 느낌입니다. 뛰어난 성능과 공간감으로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치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 32MB25HM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PC 모니터 제품군 중에 30인치를 넘는 제품은 최근에 와서 증가 추세이지만 보급형과 달리 많은 제품군이 존재하진 않습니다. 특히, 30인치 이상 제품군 중에 AH-IPS패널과 다양한 입출력을 제공하면서 30만원대로 형성하는 제품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Full-HD(1920x1080) 해상도로 기본적인 PC모니터 역할도 충실하면서 TV와 같은 부가기능과 리모컨, 유저인터페이스는 사용하는 입장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부가기능 중 USB 직접 재생은 PC와 별개로 단독 재생을 할 수 있어 마치 TV처럼 편리했고, 컴포넌트와 HDMI를 활용한 셋톱박스 연결은 Full-HD(1080) 해상도에서 IPTV를 볼 수 있어 고급형 TV처럼 좋은 화질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외부입력에서 보여주는 영상모드와 음성모드는 거실에서 TV를 보는 것과 같이 좋은 화질과 양질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LG전자 32MB25HM은 일반적인 게임, 인터넷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80cm(32인치급)의 대화면을 활용하는 점에서 영화, 쇼프로, 다큐멘터리, IPTV 등을 주로 즐기는 사용자에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영상 감상에 있어서 모니터 크기의 한계를 느껴왔던 사용자라면 관심을 갖고 구매리스트에 올려도 좋은 상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