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여러 종류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모니터의 경우에는 생활 패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하루에도 상당한 시간 동안 바라보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사용하는 모니터의 경우에는 눈이 덜 피로하고 소비전력이 작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블루 라이트를 줄여주는 기능과 소비 전력을 줄여주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24인치 광시야각 모니터 S24F35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전면을 살펴보면 상당히 심플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책상이나 어느 장소에 배치시켜도 튀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크기는 24인치이고 해상도는 1920 x 1080으로 가장 무난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과 스탠드의 표면은 하이글로시 형태로 마감이 되었는데 광택이 있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이지만 흠집에 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베젤은 약 1.2cm 정도로 얇은 편이었는데 베젤이 작으면 보다 화면에 몰입할 수 있고 모니터 전체의 크기가 작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모니터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S24F350은 보급형으로 디자인이 되었고 기본에 충실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단의 오른쪽에는 파란색 LED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삼성전자 S24F350가 작동 중일 때에는 설정에서 LED를 끌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뒷면도 역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편인데 전면이나 옆면을 심플하게 디자인하기 위해서 OSD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조그 다이얼이 뒤쪽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뒷면은 전체가 가로로 굵은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었고 중간에는 삼성전자의 로고가 작은 크기로 양각이 되어 있었습니다.
뒤쪽에는 75 X 75mm VESA 홀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벽에 걸어서 사용하거나 피벗이 가능한 다른 스탠드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는 PLS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서 피벗해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스탠드 연결 부분을 살펴보면 틸트 기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는데 처음 사용할 때에는 앞뒤로 젖힐 때 조금 뻑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입력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HDMI와 D-Sub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규격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 탑재되어 있는 조그 다이얼의 경우에는 상하좌우 4방향으로 메뉴를 이동할 수 있고 눌러서 선택할 수 있는데 직관적이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뒷면의 오른쪽에는 삼성전자 S24F350의 제조연월을 비롯한 각 종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고 옆쪽에는 개방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켄싱턴 락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옆면을 살펴보면 아래로 갈수록 약간 두툼해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얇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자인은 외부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서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옆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상단 부분은 거의 1cm 정도로 얇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탠드를 조금 더 얇게 만들어서 벽에 더 붙일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면 더 사용하기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는 틸트 기능이 내장되었는데 -1도부터 22도까지 각도를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처음에는 뻑뻑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의 힘을 주어서 젖혀야 합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은 위와 같은데 HDMI 케이블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스탠드는 역시 본체와 동일하게 하이글로시 형태로 마감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너무 평범한 편입니다.
스탠드의 하단을 살펴보면 금속으로 마감이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제법 무게감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에는 고무 지지대가 부착되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와 지지대는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이 되는데 손으로 돌릴 수 있도록 별도의 손잡이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고도 단단하게 고정시켜 줄 수 있었습니다.
지지대 역시도 전면은 다른 부품들과 동일하게 하이글로시로 마감이 되었고 아래쪽에는 스탠드와 연결되는 금속 너트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는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외장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어댑터의 규격을 살펴보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하고 출력은 14V, 1.786A(25W) 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전력을 소비하는지는 리뷰의 하단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는 HDMI 케이블이 번들로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들이나 노트북 등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원 케이블도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어댑터 케이블까지 계산하면 제법 길이가 긴 편이기 때문에 전원 커넥터의 거리가 조금 먼 장소에 삼성전자 S24F350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을 사용하기 전에 스탠드를 조립해 주어야 하는데 위와 같이 뒤에서 밀어 넣으면 딱 맞도록 디자인되었고 하단의 나사를 이용해서 단단하게 고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은 아날로그 입력과 디지털 입력 두 종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HDMI 디지털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는 24인치 FULL HD(1920 x 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일반적인 컴퓨터 환경에서 가장 표준적인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그 다이얼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하단에 OSD가 표시되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위치를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는 PSL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었는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반전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탠드를 이용해서 피벗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그 다이얼을 누르면 OSD가 표시되는데 4방향에 서로 다른 기능들이 할당되어 있었는데 오른쪽에 눈 보호 기능을 바로 실행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조그 다이얼 버튼을 누르지 않고 위 아래를 선택하면 밝기와 명암 그리고 선명도를 변경할 수 있는 퀵 메뉴가 표시되는데 빠르게 설정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메뉴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화면을 확인해 보면 작업 환경에 따라서 다른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매직 브라이트와 같은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눈 보호 모드와 게임 모드 등도 탑재되어 있었는데 만약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해 눈이 피로하신 분들은 눈 보호 모드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 표시에서는 OSD의 위치와 투명도를 조절해 줄 수 있고 언어도 한국어를 비롯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스템에서는 소비 전력을 줄어야 주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을 활성화 시키거나 전면의 LED를 끌 수 있고 설정을 초기화 시켜 줄 수 있었습니다.
정보를 확인해 보면 시리얼 넘버와 최적해상도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 S24F350는 D-Sub 입력을 지원하는데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HDMI로 연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삼성 매직 브라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 조정, 표준 화면, 영화, 동영상 명암 조정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선택할 수 있는데 영화의 경우에는 콘트라스트가 상당히 강한 편이었습니다.
게임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역시 콘트라스트가 상당히 강해지고 어두운 부분이 조금 더 밝아지는데 게임의 몰입감이 조금 더 높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 보호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블루라이트가 줄어들게 되는데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컬러가 완전히 변하기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작업할 때에는 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코 세이빙 플러스는 자동, 낮음, 높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설정에 따라서 밝기가 조절되고 소비 전력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는 PLS 패널이 탑재되었는데 전체적인 색균일도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밝기는 250cd/m2로 무난한 편입니다.
삼성전자 S24F350에 탑재되어 있는 삼성 매직 브라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동영상도 보다 컨트라스트 강한 색삼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S24F350을 이용해서 사진과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것을 카메라로 촬영해 보았는데 참고용으로만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은 4ms의 응답 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서든 어택과 같은 fps게임을 플레이 해 보아도 잔상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빠른 화면 전환이 있는 fps 게임을 플레이하는 화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는데 응답 속도 때문에 잔상이 느껴지거나 하지 않았고 롤과 같은 게임들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24F350의 소비 전력을 확인해 보면 대기 상태에는 0.16W 정도로 소비했고 100% 밝기 상황에서는 17.5W 정도를 소모했는데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을 활용하면 높음 상태에서는 8.2W 낮음 상태에서는 11.3W 정도를 소비했는데 밝기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니터의 소비 전력은 백라이트의 밝기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밝기를 0%로 했을 때에는 5.6W가 소비되었고 50%에서는 11.3W 정도가 소모되었습니다. 소비 전력이 부담되는 분들은 밝기를 줄여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S24F35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심플한 디자인과 기본기가 충실한 기능 그리고 적절한 가격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불루라이트 줄여주는 기능과 에코 세이빙 플러스 기능을 통해서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별다른 특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급형 제품의 한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