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에서 대형 거미로 변신하는 터닝메카드 W 메가스파이더
연령대별로 아이들의 좋아하는 애니 혹은 캐릭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통령에서부터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터닝메카드까지
애니를 통해서 접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변신시킨다는 것이 아이들 사이에서는 신기하면
서도 대단한 일일 거에요.

지난 5월 방영하기 시작한 터닝메카드 새 시리즈인 터닝메카드 W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 메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입니다. 터닝메카드의 속편으로 방영된
터닝메카드 W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트라이포스의 메카니멀과 미래에서 온 비행기
형태의 신형 메카니멀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아요.

터닝메카드 W는 주인공 나찬과 친구들이 환경오염으로 황폐해진 미래 세계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테이머들에 맞서 메카니멀 배틀에 다시 뛰어드는 박진감 넘치는 모험담이 벌어질 예정으로
또 얼마나 아이들에게 시달려야 할지 엄마, 아빠는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메카니멀은 터닝메카드 W에 나왔던 메가스파이더!!
자동차에서 대형 거미로 변신하는 화려함이 매력적인 대행 메카니멀 제품이에요.

박스를 살짝 열어보면 8개의 다리가 화려한 메가스파이더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는 보자마자 우와~~~ 하는 환호성을 연발, 평소에 자기가 가지고 싶었던 메카니멀이라고 하나 뭐래나~~
변신완구는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메가스파이더는 투명한 플라스틱 목업에 넣어 파손 걱정이 없습니다.

터닝메카드 W에 나왔던 메가스파이더와 흡사한 모습이 어느 정도 디테일함도 보이더군요.
블랙 배색에 밝은 노란색을 넣어 눈에 잘 띠고, 빨간색을 중요한 부위에 추가하여
전체적으로 무척 화려하다는 것...
앞쪽에는 메가스파이더의 머리가 있어 양쪽에서 열고 닫을 수 있는 문(범퍼)로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뒤쪽에는 터닝카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낼 수 잇는 터널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메가스파이더로 변신할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통로로 슬로프 커버를 위쪽으로
올리면 가속도를 더하여 빠르게 통로를 통과하여 변신이 순식간에 이루어져요.

어른인 제가 봐도 멋있다고 생각할 만큼 잘 만들었어요. 특히 트럭 형태일때
터닝카를 통과시키면 24개의 관절로 이루어진 8개의 다리가 펼쳐지며, 거미형태의
강력한 메카니멀로 변신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터닝카 슈팅을 즐길 수 있답니다.

조립하는 방법은 설명서에 자세하게 나와 있어 한번 보면 아이들도 금방 배우더라구요.
처음 조립하면 어렵게 느낄 수 있는데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죠.
어렵다고 생각되면 자동차로 변신하는 과정을 한번 보여주면 쉽게 따라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설명서를 볼 필요가 없어요.

메가스파이더 로봇 모드에서 자동차 모드로 변신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한데,
변신하는 방법은 설명서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8개의 다리중, 한쪽의 4개의 다리를 접어 고정해야 합니다. 하나의 다리의
작은마디, 중간마디 순으로 접어서 4개의 다리를 순차적으로 포개며. 안쪽으로
접어 세워줍니다.
모은 4개의 다리를 조심스럽게 잡고, 아래쪽으로 내려 고정시킵니다. 이때
따닥하는 걸리는 소리가 들려야 손을 놓아도 풀리지 않아요.

반대쪽 4개의 다리도 동일하게 접어서 고정합니다. 주의할 것은 반대편의 왼쪽다리가
펼쳐지지 않게 같이 잡고 접어야 고정이 된다는 것.
그리고 양쪽 다리를 차체에 고정시키면 간단하게 자동차 모드로 변신합니다.
이어서 슬로프 커버를 아래쪽으로 내려 고정해 줍니다. 마무리로 머리를 차체 안쪽으로
밀어주고, 양쪽 범퍼를 닫으면 사진처럼 메가스파이더 자동차 모드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메가스파이더 자동차 모드에서 메가슬로프 커버를 열면 터닝카를 터널을 통해
통과시키면 터닝카가 메카드에 닿으면서 메카니멀로 순식간에 변신을 한답니다.
변신 순간이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로 흥분되는 순간, 애니에서만 봤던 그 장면을
변신 완구를 통해 직접 구현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멋진 일이겠어요.

터닝메카드 W 메가스파이더 변신과 합체하는 방법을 어렵게 느끼는가 했더니 한번
알려주면 이제 알아서 잘 조립합니다.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8개의 다리를 순식간에
고정하는 숙달된 조교(?)의 모습을 보면, 저 어렸을때의 어리숙한 모습에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한번 알려주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대단해서 아빠, 엄마는
새로운 것을 찾느라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에요. 터닝메카드 W가 방영되는
기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터닝메카드 변신완구를 찾아 삼만리 해야 할지도 ...

지난해 터닝메카드는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 전국 1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남겼는데요. 돌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도 아이들에게는 놀이에서 더 나아가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 합니다.
터닝메카드 후속편, 터닝메카드 W의 인기도 본편 못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부모 입장에서
는 아이에거 무엇을 해줘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