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큐베레이 리바이브 리뷰!!
AMX-004 QUBELEY
HG가 리바이브 되어 나오면서 건프라의 초기작이라할 수 있는 큐베레이도 16년만에 업그레이드되어 재발매되었습니다. 출시가는 1,800엔으로 국내에서는 2만원 내외로 구할 수 있는
라이트한 킷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큐베레이는 얼마전에 리뷰했던 HGUC 백식과 애니메이션 설정상 자주 부딪히는 기체인데요.
백식과 함께 큐베레이를 도색해서 전시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한 킷입니다.
큐베레이는 기동전사 건담 Z와 ZZ에 등장했던 모델인데요.
전 이 녀석을 볼때마다
1979년에 개봉했던 영화 에일리언의 영향을 받아서 디자인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헤드 부분이 딱 에일리언 머리 같은 ^^
측면에는 백식과 맞짱 뜨는 모습과
프로포션과 액션포즈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다른 HG들에 비하면 박스가 꽤 큰 느낌인데요.
킷이 다른 HG에 비해 큰데가 둥글둥글 큼직큼직한 파츠가 많아서 아닐까 싶네요.
얼굴 스티커는 두 종류가 제공됩니다.
취향에 맞게 취사선택! ^^
주요 파츠 색상은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몸통 조립모습인데요.
동력선 등 별도 사출되어 있는 파츠들이 많아서
부분도색을 해주기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 우측에서 보시는 것처럼 목은 뒤로 팍 제껴집니다.
얼굴모습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에일리언의 모습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85년에 방송됐으니 영화 에일리언 개봉 이후에 벤치마킹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여겨지네요.
몸통과 머리를 결합한 모습.
어깨부분인 날개입니다.
깨알같이 세세하게 몰딩 처리 된 것과
적당하게 파츠 분할이 되어있는 것도 맘에 듭니다.
어깨파츠는 볼관절로 폴리캡에 연결하는데요.
크기도 크고, 무게도 꽤 나가서 조금은 헐거운 느낌입니다.
어깨와 함께 팔부분 구성하는 파츠 전체의 모습입니다.
팔 한쪽을 완성하고 결합해 보았습니다.
흔히보던 건프라의 모습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죠?
우선 상체까지 완료한 후 언뜬 든 생각은
디자인이 독특한데다 제가 만들어 보면서 재미를 느낀 것도 이유겠지만,
건프라 불감증에 빠진 분들이 만들어보면 좋은 킷이 아닐까 싶더군요.
계속해서 다리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다리 프레임은 부분적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무릎 관절의 굽힘 정도는 우측에서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스커트 부분입니다.
소체 완성!
전체적으로 하얀색 외장 파츠에 핑크/블루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심심하지 않은 인상입니다.
조립을 완료했으니 부스로 옮겨와서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날개로 팔 부분을 다 감싸준 모습이구요.
목이 뒤로 확 제껴지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액션베이스르 활용하면 다양한 모습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커트 뒤부분의 판넬도 탈착이 가능합니다.
날개부분을 확 펼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까 적은 것처럼 날개 내부의 몰딩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먹선이나 부분도색을 해주면 인상적인 킷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빔샤벨 손잡이는 팔목 안쪽에 수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빔샤벨을 뽑아서 장착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빔 부분을 꽂아주고 사진을 찍어봤네요 ^^
HGUC 백식과 함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같은 HG등급임에도 크기 차이가 확연하죠?
흔히보는 건프라와 달리 독특한 디자인의 HGUC 큐베레이 리바이브.
천편일률적인 모습의 킷들을 만들면서 건프라 불감증에 빠진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만들어보심직한 킷이 아닐까 싶구요.
날개 내부의 몰딩처리된 부분이라든가
부분도색해줄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아서
굳이 전체도색이 아니어도 먹선펜이나 에나멜 도료를 이용해서
디테일업 해주기도 용이한 킷이 아닐까 싶네요.
이상으로 HGUC 큐베레이 리바이브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