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입학한 첫째아이와 유치원 입학한 둘째아이... 남매의 독립수면을 핑계삼아
?방을 분리하고 어설프게나마..정말 겁없이 도전했던 셀프페인팅부터...
조립 + 조립 + 조립...의 과정을 거쳐 완성한 이케아 옷장. 책상. 소품까지
그렇게 완성된 아이방꾸미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20평대의 좁은집인지라.. 거실은 물론 아이들방도 작고.. 작고.. 작아요 ㅎㅎ
그래도 암것도 없이 시작했던 우리 부부 결혼 4년만에 마련한 집이라 나름 의미있고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뭐라도 다 해주고 싶고 담아주고 싶은 그런 집이라지요
우선 처음 이사왔을 때..
두 아이의 놀이방으로 사용했던 이 방은...
한켠엔 옷장과 원목 싱크대. 그리고 반대편엔 교구장 놓고 아이들 장난감. 블럭. 교구 등을 놓아주었지요
책장은 모두 거실에 있던때라 이 때는 어린 두 남매가 함께 낮에는 놀이를. 밤에는 잠을 자던 공간이었어요
이 방을 첫째아이 방으로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이사온지 막 1년이 지났을 때라 벽지에 낙서나 찢김없이 새것 같았기에
저희는 그 위에 셀프페인팅을 해보기로 했지요
참고로 셀프페인팅을 검색하시면 대부분 젯소를 먼저 칠하고. 그 위에 페인팅을 했다... 하시던데
저희 같은 경우 무늬가 전혀 없는 벽지였기에 젯소없이
흰색의 벽지에는 연한 노란색 2회 칠하니 선명하고 원하는 색상의 색이 나오더라구요
아직은 어린 아이라 모양을 내서 페인팅해주고 싶었어요
저희는 성으로^^
테이프로 모양내서 밝은색부터.. 어두운 색 수서로 페인팅했어요
한참 날씨가 습했을때라 창문. 방문 닫아놓고 2시간정도 제습기 & 공기청정기 돌려주고
다시 반나절 환기시키고. 다시 돌려주고.. 이렇게 며칠을 반복했어요
[듀오백 듀오키즈 래빗 RA-070MSF - 바로가기]
[이케아 LINNMON ADILS 린몬 아딜스 테이블 - 바로가기]
[이케아 VIKA ALEX 비카 알렉스 5단 서랍장 - 바로가기]
그렇게 페인팅을 끝내고 책상까지 들어왔어요
제가 사용하던 데스크탑을 놓아줄 생각에 길이가 긴~~~~ 책상상판을 원했고
좁은방이긴하지만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은 있었는데
아이가 침대 대신 책장을 놓고 자기 전에 읽다가 자고 싶다길래 침대 대신 사용하던 책장을 넣어주었어요
가구는 90% 이케아에서 구입했어요
어짜피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엔 다시 한번 더 가구를 바궈줘야할 것 같아서
저렴하면서 몇년은 쓸 수 있는데 디자인도 예쁜^^

책상과 옷장은 모두 이케아 제품입니다
[이케아 STUVA 스투바 수납콤비네이션 도어서랍 - 바로가기]
요즘 학생들은 교과서를 다 학교에 놓고 다니니.. 교과서를 놓을 일도 없고
어짜피 문제집이나 학교 과제는 거실 책상에서 별도로 봐주다보니 거실책장에 꽂아놓게되고
아이가 읽는 전집이나 1학년 권장도서 같은 경우들도 뒷쪽 책장에 꽂아주니
책상 위에 굳이 책장이 필요없더라구요
그래서 한켠에 컴퓨터를 놓고 나머지 공간을 넓~~~~ 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윗쪽에 약간의 허세와 거창하게 인테리어 퓔~~ 내며 선반을 달아 가벼운 페이퍼북을 올려놓았어요^^
참고로 저희집의 모든 벽이 시멘트 & 석고보드라... 무게감 있는 건 달아줄 수가 없거든요 ㅠㅠ
1학년이지만 여전히 변신로봇. 장난감 좋아하는 남자아이인지라
아이 책상 위에는 항상.. 자기의 분신과 같은 변신로봇이 돌아가며 올려져있지요^^:;;
지금은.. 우라노스세이버던가? 뭔가? 어제까진 피닉스였나?
이름도 상남자같은.. 변신로봇이 주로 책상 위에 올라가있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반대편!!
아이가 원하는대로 바닥에 누워 잠들기전까지 책을 읽다 잘 수 있도록
책장을 넣어주었는데 이건 기존에 사용하던 낮은 책장이에요
윗쪽엔 아들래뮈 홀릭 중이라 아들방은 물론 딸방까지 넘치게 있는 레고...레고... 레고가 대부분이고
요즘 하루에 하나씩 만들고 있는 몬테소리 문화영역 세계여러나라 집만들기... 올려있네요
이렇게 선반을 2개 구입해서 그 위에 올려줄 생각을 하고 구입해왔으나...
음.. 음..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저희집은 벽면이 모두 석고보드에요
[이케아 EKBY JARPEN/STODIS 벽선반 - 바로가기]
두개 붙여놓고 위에 레고올려놓았는데
석고보드... 이겨내지 못 하고떨어졌어요ㅠ
그 구멍난 못자국을 메꿔주려고
이케아에서 구입한 옷걸이 하나씩 붙여 아이들 선글라스하나씩 걸어주었어요
은근...느낌있죠? ㅎㅎ
감각.. 센스. 뭐 이런거라곤 1도 없는 엄마. 아빠이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방꾸미기는 정말 제대로 해주고 싶었다며..
그 마음으로.. 열정만 앞섰던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우리부부가 완성한 아들방이랍니다
[이케아 KAJUTA 카유타 탁상스탠드 그레이 - 바로가기]
몇가지 추가로 혼자 자는 아이 무서울까봐
이케아에서 구입한 수면등 올려주었고
저희 집에 정남향이라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으면 순간순간 깜짝 놀랄만큼 방문이 쾅! 닫혀서
입구에 이브자리 코디센에서 구입한 펭귄 문스토퍼를 함께 놓아주었답니다
세계지도 블라인드는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거에요
저렴한 가격에 암막도 되는거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요
참고로 바로 옆에 보이는 시계도 모던하우스^^
마지막으로 아이방 맞은편 남는 벽에는 선반 달아서
책장에 넣으면 아이들이 잘 보지않는 영어 페이퍼북 올려주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힘이 절로 나네요^^
- 관련 상품정보 -
책상 - 이케아 LINNMON ADILS 린몬 아딜스 테이블
서랍장 - 이케아 VIKA ALEX 비카 알렉스 5단 서랍장
옷장 - 이케아 STUVA 스투바 옷장
옷장 - 이케아 STUVA 스투바 수납콤비네이션 도어서랍
수면등 - 이케아 KAJUTA 카유타 탁상스탠드 그레이
벽선반 - 이케아 EKBY JARPEN/STODIS 벽선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