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저희 아이는 하기스 기저귀만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가격대가 비싼편이지만,
태어났을때부터 꾸준하게 사용했던 하기스 기저귀 시리즈.
그 중에서도 탈부착이 가능하고 입기 편한 매직팬티를 사용했는데,
한번에 엉덩이가 축축해 보니 소변때문이 아닌 땀으로 젖어 있더라고요 ;
그래서 알아보던 중 2017년 신제품은 '하기스 매직썸머팬티'에요.
기저귀 패키지도 시원함이 잔뜩 느껴지도록 파란색이 돋보이더라고요.
사이즈는 대형을 선택했는데,
한팩에 총 48장이 들어있어요.
그런데 좀 어이없는데 항상 팩 옆에 있는 하기스 점수가 없어 알아보니,
이번 제품에는 점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안그래도 비싼 하기스 기저귀 ㅠㅠ 점수까지 없다니!
팩을 개봉해 기저귀를 보니,
기저귀도 파랑파랑이 아주 돋보이죠?
기저귀 디자인을 보니,
곰돌이가 시원한 물놀이에 푹 빠져 있는 아주 귀욤돋는 디자인이에요 ^^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매직팬티와 두께를 비교해봤는데,
사진에서 확인되는것처럼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이번에는 밴드 부분을 비교해봤어요.
통풍이 잘 된다고 하던데,
확실시 기존의 매직팬티와는 그 두께의 차이가 있을뿐 아니라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소재도 다르게 사용되었더라고요.
손을 대봤을때 비치는 정도만 봐도,
그 정도가 확실히 차이가 나죠?
기존보다 통풍도 잘 될뿐 아니라,
이렇게 쭉쭉 잘 늘어나니 편하게 착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2중 방지샘라인도 동일하나,
크게 차이점은 모르겠고요.
굴곡 라인이 돋보이는 패드인데요.
직접적으로 아이 피부가 닿이는 부분인데,
손으로 만져보면 부드러워 자극은 없을것 같아요.
또한 썸머 파워 흡수층으로,
소변이 닿자마자 빠르게 흡수하고 배어나오지 않게 꽉 잡아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해본 흡수력 테스트!
색상은 좀 그렇지만 확실히 보기 위해 김빠진 콜라를 부어봤어요.
확실히 콜라가 닿자마자 바로 흡수하는게 보여서,
피부 짓물림이 적을것 같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대략 1분정도 지난 후 티슈로 꾹꾹 눌러보니,
동영상으론 잘 보이진 않지만 수분 자국이 찍혀나오더라고요.
제가 봤을땐 흡수력은 좋으나,
흡수량이 어느정도 있을시에 계속 뭍어나는건 어쩔 수 없다보네요.
하기스 매직썸머팬티를 착용해본 우리 푸딩이.
저 작은 엉덩이를 잘 감싸주어,
뒷모습이 너무나 심쿵 ^^
사실 '매직썸매팬티' 구매했던 이유가 통기성으로 시원한 기저귀 때문이었는데,
전체적인 부분을 봤을때 기존의 매직팬티와 큰 차이는 없지만
푸딩이가 직접 착용했을때 엉덩이에 땀 차는 일이 없는 부분은 만족스러워요.
다만 이 이상으로는 큰 차이를 못 느껴,
솔직히 더 비싼돈 주고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